전계현 기자의 생생 글로벌 정보



김서림 방지… 한번 사용으로 1주일 효과



해외동향-옵티포그
 에실로사의 대표 허버트 새그니어스(hubert sagnieres)는 에실로 내셔널 세일즈 미팅에 참석해 지난 해 10월에 에실로에서 론칭한 옵티포그 렌즈(optifog lenses)를 올해 가장 주목 받을 만한 제품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옵티포그 렌즈는 옵티포그 액티베이터 용액과 함께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안경 렌즈의 김서림을 방지할 수 있으며 한 번 사용으로 1주일 동안 이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마케팅을 하기 위해 유투브 비디오 및 페이스북을 신설해 알리고 있다.

 또한 이번 에실로 내셔널 세일즈 미팅에서 자외선이 눈에 미치는 악영향과 그에 따른 해결 방안으로 crizal uv 렌즈를 소개했다. 렌즈의 앞과 뒷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새로운 렌즈다.

 또한 새로운 자외선 차단지수 검사인 e-spf(eye-sun protection factor)소개했는데, 이에 대해 에실로 대표 허버트 새그니어스는 "새로운 자외선 차단지수 검사로 미국 내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에실로 인터내셔널은 지난 6일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안경 제조 연구소 csc 랩(csc laboratories)의 과반수 이상의 지분을 인수했다. csc 랩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 크루즈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7년 회사를 설립, 45년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 대표인 한국계 미국인 d. k. kim은 앞으로도 3년 더 csc 랩을 운영할 것으로 전했다.



에실로 인터내셔널, csc 랩의 지분 인수



해외 동향 - csc
 에실로는 csc의 지분 매각으로 앞으로 샌프란시스코 지역 및 그 외 남미, 캐리비안 등으로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csc 랩은 안경테 제조 및 판매부터 ar코팅이 되어있는 렌즈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랩으로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연 매출 34.5 억 달러, 그 중 rx렌즈의 판매만 32.8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170여명으로 구성된 직원은 하루 약 1,860개의 안경을 만들고 있다.

 픽셀옵틱스 (pixeloptics)가 새로운 회장 겸 대표이사로 브렛 크레그(brett h. craig)를 선정했음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14년 동안 안경관련업의 일을 했으며, 최근까지는 트랜지션스 옵티컬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또 그가 책임자로 있는 동안 트랜지션스 옵티컬의 큰 성장을 보았던 만큼 픽셀옵틱스에서도 동일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 이사회 이사장과 cvf로 있는 로날드 블럼 박사 (ronald blum, od)는 그동안 픽셀옵틱스가 안경·렌즈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성과와 함께 앞으로 있을 더 큰 변화를 이끌 사람으로 브렛 크레그가 제격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픽셀옵틱스, 새회장에 브렛 크레그씨 임명



해외동향-픽셀옵틱스 브렛 크레그
브렛 크레그 픽셀옵틱스 회장.
 2005년 신설된 픽셀옵틱스는 엠파워(empower)라는 전자 초점 안경과 렌즈(electronic-focusing eyewear)를 개발해 판매해오고 있다. 액체 형 크리스털이 내장된 렌즈와 안경다리 안에 들어있는 컨트롤러로 안경초점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많은 경우 다중초점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겪어 봤을 불편함을 최대로 줄일 수 있는 안경이라고 기대된다. 원거리 안경렌즈와 같이 평상시에는 돋보기 기능이 없다가 책이나 서류를 볼 때 안경테를 살짝 눌러주면 안경 안에 있는 액체 형 크리스털들이 반응해 돋보기기능이 있는 다중초점렌즈가 되는 신개념 안경이다. 한번 충전을 하면 길게는 이틀 정도의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전계현기자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