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이지연기자】"콘택트렌즈 판매 노하우요? 특별한 거 없어요. 고객의 성향에 맞춰 적절한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 제일이죠."

지난달 26일 전남대학교 후문에 자리한 전대안경을 찾은 기자에게 심정기 원장은 이처럼 말하며 다부진 모습을 내비쳤다.

"1993년부터 지금의 자리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조금씩 확장해 오늘에 이르렀어요. 대학생이었던 고객들이 중년층이 되어 찾아올 때면 세월의 흐름을 느끼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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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기 원장(오른쪽)과 안경사들이 인터뷰 후 키오스크 앞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렇듯 전대안경은 단골고객이 주를 이루지만 대학가 주변인만큼 콘택트렌즈를 찾는 젊은 층의 신규고객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따라서 콘택트렌즈 존을 별도로 마련,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병렌즈 고객이 대부분이었던 예전에 비해 요즘에는 팩렌즈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요. 이는 각사에서 제품을 출시할 때 산소투과율을 높이는 동시에 착용감도 한층 더 신경 썼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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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를 구매하러 온 고객에게 심정기 원장이 상담을 벌이고 있다.
현재 매장에서 원데이 렌즈를 비롯해 2주착용 렌즈 등 정기교체형 렌즈가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콘택트렌즈 판매에 도움을 받은 요소 중 하나로 심 원장은 아큐브 베스트파트너스를 꼽는다.

"개인이 하기 어려운 홍보 부분을 채워주고 있어서 너무 만족합니다. 제품 브로슈어 제공은 물론 영업사원의 뛰어난 기획력과 시험착용렌즈의 원활한 판매 이 모든 것이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죠."

이와함께 고객관리가 본사차원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의 재방문 유도는 물론 그들에게 필요한 맞춤상담이 이뤄질 수 있다. 더불어 아큐브의 다양한 제품군도 한몫했으며, 아큐브 통합 고객만족센터의 역할도 컸다고 전한다.

"일선에서 일하는 영업사원의 헌신적인 행사지원에 감동을 느낍니다. 고객만족도 업 매출 업 이 두 가지를 이룰 수 있어 행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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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안경 내부 콘택트존으로 다양한 제품이 정갈하게 구비되어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눈에 편안한 제품을 적절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재방문하게 된다는 것이 전대안경을 찾는 고객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심 원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로를 개척할 예정이며, 창업을 꿈꾸는 예비안경사에게 꾸준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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