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윈 스토어 단체사진
황혜경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e-편한안경원 직원들이 인터뷰 후 기념촬영에 임하며 활짝 웃고있다.
윈-윈 스토어 내부사진
안경원 내부모습으로 콘택트렌즈 고객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80팩(대용량)렌즈의 pop가 눈에 띈다.
윈-윈 스토어 콘택트 코너 사진
매장내 마련된 콘택트렌즈코너에는 고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렌즈가 깔끔하게 정돈돼있다.
【 동두천=이지연기자】"저는 이 지역 토박이로서 고객의 성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던 점이 매장운영에 상당한 도움을 줬습니다. 최근에는 아큐브와의 베스트 파트너스 프로그램으로 그 효과는 배가 됐죠."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에 위치한 e-편한안경원(대표 황혜경)은 8년 전 이곳에 문을 연 이후 꾸준한 단골고객 확보와 신규고객 발굴로 지역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두천은 작은 도시에요. 인근에 프랜차이즈안경원이 속속 오픈했지만 저희 나름의 운영철칙을 갖고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황 대표의 운영철칙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은 독립된 검안실과 매장 내 설치된 TV를 들 수 있다. 즉 고객과 동행한 이가 송출화면을 통해 고객이 검안을 받는 전 과정을 매장에서 함께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이해-만족도가 높아져 현재는 e-편한안경원의 마스코트가 됐다는 후문이다.

"지금은 독립된 검안실 구비가 일반적이었지만 제가 매장을 오픈할 당시만 해도 그렇지는 못했어요. 검안에 적합한 조도를 만들기 위한 장비를 구비,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주고자 하는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황 대표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직원들에게 '몸소 실천하면 직원들이 따라온다'는 신념으로 솔선수범하며 매장을 활기차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객마케팅에 높은 관심을 갖고 관련된 교육에 참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니스프리' 화장품 매장과의 연계를 통한 사은행사로 신규고객을 대거 유치했다.

"제품 구매시 사은품으로 화장품을 전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그들의 재방문을 이끌었습니다. 즉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매장이지만 서로 시너지효과를 얻게 된 것이죠."

다시말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은행사는 높은 반응을 이끌며, 매출상승을 이뤄냈다. 이런 마인드는 매장에서 고객응대에도 여실히 묻어난다.

원데이 콘택트렌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대용량(80팩) 렌즈의 실용성 및 경제성 등 가치를 상세히 설명, 높은 판매를 이루고 있다.

"제품의 우수성과 안경사의 철저한 상담이 이뤄진다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더불어 친절이 바탕이 돼 지금의 자리에까지 올 수 있었어요."

물론 안경사의 철저한 상담을 위해서는 교육이 밑바탕 돼야 한다. 따라서 황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은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 교육센터(TVCI)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아큐브의 방문교육 지원에도 만족감을 표한다.

"저 역시 안경업에 뒤늦게 뛰어들었어요. 꾸준히 공부해서 각자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해요. 부지런하다면 안경업계에서의 성공은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해요."

향후 지금의 매장을 탄탄히 운영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강단에서 후학에게 강의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황 대표. 그의 도전정신과 아큐브 본사와의 철저한 분석 및 지원프로그램으로 매장운영은 날로 번창할 계획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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