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조용환 다사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14면 조용환

【북경=이지연기자】"앞서가는 중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저희 브랜드 TYPICA, EYELUCY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지난 4일, 중국 북경국제광학전시회(CIOF 2014)에서 만난 조용환 다사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는 이처럼 말하며 브랜드 및 한국 안경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실제 전시기간 내내 다사커뮤니케이션의 부스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하기에 충분했다.

조 대표이사는 "중국 내 쇼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많은 중국인들에게 브랜드가 알려졌다"며 "국내에서도 스타 및 록페스티벌을 통한 문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디자인 개발로 안경 자체만을 생각하는 것에서 탈피해 가구, 조명, 옷 등 패션업계의 트렌드를 함께 접목하고 있다.

다시말해 안경은 패션의 일환으로 '나만이 가질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을 채택,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에서는 다사커뮤니케이션 고유의 컬러에 현지 맞춤 디자인을 반영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EYELUCY'는 부러지지 않는 신개념의 TR 뿔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일본, 프랑스, 라스베가스,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 안경 관련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 브랜드의 저변을 넓히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해외전시회는 투자개념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패션브랜드로 거듭난 만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브랜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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