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이희준 얼반아이웨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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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이 선사할 수 있는 가장 완전한 느낌을 재현한 것이 나인어코드입니다. 수많은 안경 브랜드 중 나인어코드 시리즈를 선택한다면 트렌드에 발맞춰 나갈 수 있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 보이스 수주회에서 만난 이희준 얼반아이웨어 대표는 이처럼 말하며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지난 9월 보이스 수주회 참석 후 신규 오더를 받는 등의 성과가 있었고, 이제 시작하는 브랜드인 나인어코드를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로 이번 수주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경사 출신인 이희준 대표는 부친이 안경테 공장을 운영, 메탈테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인 젊은 대표이다.

"저희 브랜드 나인어코드는 20~30대를 주력으로 하는 제품으로 '메탈테'와 메탈과 아세테이트가 접목된 '콤비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모델 시리즈로는 플라코, 니크로, 안티카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중 단연 인기있는 것은 플라코 시리즈이다.

플라코는 메탈테에 아세테이트를 씌워 콤비적 느낌이 나는 동시에 색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클립온을 통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실용성 부분에서도 안경사 및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에는 선글라스도 선보일 예정으로, 메탈을 활용한 콤비네이션을 다각도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유통을 시작한 지 넉 달된 지금, 서울-경기, 영남권 등 140여 곳의 안경원과 거래를 하고 있다.

"좀 더 많은 안경원에 저희 제품을 알리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따라서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수주회 및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입니다."

얼반아이웨어는 내년 4월 열리는 대구국제광학전에 참여할 계획이 있으며, 브랜드 탄생 배경이 된 아홉 가지 시리즈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디자인 개발 등에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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