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이형주 RAINCOAT 대표
이형주 대표

어느때보다 성황을 이룬 지난 18일, 하우스브랜드 수주회 현장에서 RAINCOAT 이형주 대표와의 짧은 만남을 가졌다.

이형주 대표는 하우스브랜드가 아직 시장 점유가 높지 않지만 매번 참가하는 수주회와 안경사들의 반응를 통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한다.

"제가 알기로는 국내 안경원 가운데 4% 정도가 하우스브랜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데 오늘 이곳을 찾은 안경사들의 높아진 관심을 보아도 앞으로 시장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이런 하우스브랜드의 시장이 더욱 확대되기 위해서는 보다 차별화될 수 있는 기획 형태의 아이웨어가 선보여야 하고, 지금보다 더 대중화할 수 있는 마케팅도 필요하다고 진단한다.

최근 패션 아이템으로 하우스브랜드 아이웨어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일반인들에 대한 마케팅도 필요하다는 이 대표는 RAINCOAT 어패럴 위크 등에도 참여해 인지도를 높인다고 한다. 한편 RAINCOAT는 이번 수주회에서 복고 디자인의 빈티지 컬렉션으로 수주회 참여 안경사들의 주목을 모았다.

일본에서 30년 이상 경력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RAINCOAT의 아이웨어는 희소성, 기술력, 퀄리티 면에서 독창성을 자랑한다.

이형주 대표는 "자동화 생산라인이 아닌 수공업 형태의 소량생산 핸드메이드 제품이지만, 한정적인 소비자 접근성을 탈피해 보다 대중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충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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