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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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13일 전남 고흥과 보성을 마지막으로 행복나눔안경 체인에서 진행하는 행복나눔 무료안경 지원사업이 겨울 휴식기를 맞았다. 행복나눔의 2014년을 마무리하며 행복나눔안경 체인본부 원종일 대표를 부천 상동 본점에서 만나 올해 사업에 대한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행복나눔 활동의 겨울 휴식기는 무엇인가.

△저희 행복나눔 무료안경 지원 사업은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눈으로 인한 도로 결빙과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이동시 낙상 사고와 봉사단과 장비의 이동문제로 인하여 12월부터 익년 2월까지 3개월 동안은 나눔 휴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4년 나눔 활동의 결과는.

△올해 3월 서울 마포구를 시작으로 원주, 부산, 거제도 등 전국 18개 지역에서 약 2.000명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억 원 상당의 현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행복나눔 무료안경 대상자 선정 방식은.

△지방자치 단체에서 1차적으로 소외계층 대상자를 추천 받고 그 인원을 대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와 보건복지부의 2, 3차 검증으로 구매력이 전혀 없는 소외계층에게 행복나눔 무료안경 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주변 안경원에는 전혀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나눔 활동은 진행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매년 11월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행복나눔안경 체인본부, 행복안경 봉사단 (주)휴비츠가 함께 다음 년도의 나눔 활동 지역을 선정합니다. 선정한 지역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개 지역을 1박2일의 일정으로 방문하여 나눔 활동을 진행합니다.

나눔 활동에 필요한 장비는 검안 및 옥습기 제조업체인 업체인 (주)휴비츠 본사와 전국에 위치한 6개 휴비츠 지역 대리점에서 장비를 지원하며, 검안과 안경 제작은 행복나눔안경 체인본부와 행복나눔 봉사단 이호선 단장(천안 신방점)을 비롯한 4~5명의 안경사가 담당하고 나눔 활동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과 경비는 행복나눔안경 체인본부에서 부담합니다.

2014년의 경우 안경 지원비용만 약 1억 원이 소요되었고 기타 경비도 약 2천만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행복나눔안경 이호선 단장과 (주)휴비츠 김현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6개 지역 대리점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년 나눔 활동 계획은.

△2015년에도 3월부터 2014년과 비슷한 전국 18개 지역 이상에서 2,000명 이상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합니다.

저희 행복나눔안경 체인은 지난 10년 이상 나눔 활동을 진행하면서 누적인원 10,000명 이상을 지원하였고 인원이 중요 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5년 이내에 누적인원 20,000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희 행복나눔안경 체인이 목표한 5년 이내 소외계층 2만명 지원은 지금의 가맹점 확대 속도라면 3~4년 이내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나눔 활동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많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하여 지역과 인원의 한계를 두고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항상 아쉽습니다.

가끔 경기 불황으로 인하여 지역 안경원에서 돋보기 하나 팔기도 아쉬운데 왜 우리지역에서 나눔 활동을 하느냐? 이야기하는 안경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행복나눔 무료안경 지원 사업은 지방 자치 단체의 1차 검증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를 통해 2, 3차 검증을 거쳐 돋보기 하나도 구매할 여력이 없는 소외계층만을 선별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 오해를 풀고 격려를 해줍니다.


-행복나눔안경 체인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2013년 10월 1일부터 시작한 행복나눔안경 체인 가맹사업은 세월호 사건과 경기 저하에도 불구하고, 만 1년 만에 벌써 10곳을 넘어 20호가맹점(계약자 기준)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저희 행복나눔안경 체인의 장점은 대부분의 체인이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하여 가맹점을 확대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나눔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가지고 있는 안경원 대표들이 가맹을 해서 행복나눔 봉사단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내년도 행복나눔 활동 방향은.

△원종일 행복나눔안경 대표는 이미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의를 통하여 2015년 나눔 활동 일정을 확정지었습니다. 올해와 비슷한 18개 지역 이상에서 약 2,000명 이상의 소외계층에게 나눔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2015년 3월부터 행복나눔 무료안경 지원 사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경기 불황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지만 체인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방법을 찾고 서로를 배려하며 불황을 극복하려는 동반성장과 상생의 의지는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fn아이포커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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