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CLE 정례회의 6,7일 대전보건대서 실시
콘택트렌즈 처방·활용법 등 강의

아이아클(전경)
'2016 IACLE 정례회의&교육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국제콘택트렌즈교육자협의회(IACLE) 주최로 지난 6, 7일 이틀간 대전보건대학 안경광학과에서 개최됐다.

IACLE은 콘택트렌즈 교육의 기준을 제시해 콘택트렌즈의 안전한 사용을 촉진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콘택트렌즈 관련업체의 교육담당자들과 안경광학과 교수들이 주축으로 구성돼 있다. IACLE 한국 코디네이터 김정미 김천대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IACLE 글로벌 회장인 쉐자드 나루 박사(Dr. Shehzad Naroo)를 교육 강사로 초청해 다양한 콘택트렌즈의 교육 및 토론이 이뤄졌다. 6일에는 IACLE 회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인 '2016 IACLE 정례회의'가 진행됐다.

약 25명의 회원이 참석해 현재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미래의 교육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외국 검안대학교 수준의 교육을 위해 한국 실정에 맞게 교육하는 방법과 IACLE 에서 주최하는 전문가를 위한 학생 시험을 위한 교육 방법에 대하여 토론했다.

7일에는 초청 강사 쉐자드 나루 박사가 멀티포컬 처방, 건조안, 효과적인 부작용 교육법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을지대 소속 변장원 교수와 박준호 교수가 '각막굴절교정 수술 후 콘택트렌즈 착용'및 '원추각막의 콘택트렌즈 처방'에 대해 강의했다.

산업체 강연에서는 각 제조사에서 올해 소개될 신제품인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처방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각 브랜드의 특징과 처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강연 후 이어진 실습시간을 통해 실제 처방법을 시연해 보고 문제점 해결을 위해 소통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준상 바슈롬코리아 마케팅팀 이사는 산학협력을 통해 안경사 교육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교육을 위한 산업체 특강 및 교육지원 방법을 제시했다.

또 윤경희 인터로조의 이사는 국내업체로서 더욱 관심을 갖고 교육자와 미래의 안경사 발전에 참여하겠다고 강한 의사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약 35명의 회원들은 주제와 내용에 매우 만족했으며 앞으로 자주 이러한 행사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미 교수는 "한국 회원의 바람을 적용해 올 하반기에 교육자들의 소통을 위한 회의 및 교육프로그램을 주최해 더 발전된 교육으로 안경사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IACLE 회장인 쉐자드 나루 박사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이해했고, 끊임없이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바슈롬, 쿠퍼비젼, 존슨앤존슨, 인터로조가 후원했다.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