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작심삼일로 끝날 계획이지만 새해가 되면 올 한해 다짐들을 끄적여 보기도 하고 리스트도 만들어야 비로서 새로운 해를 맞이한 느낌이 난다. 이슈와 트렌드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한 업체에 따르면 2017년도 직장인들의 가장 인기있는 새해 결심 TOP 5에 자기계발, 건강관리, 취미생활, 저금.투자, 다이어트 등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최근에는 해외여행이 수월해지면 주말과 연차를 붙여 짧게는 2박3일로 해외여행을 가는 직장인도 늘어났다. 사실 직장인들에게 매년 새해 계획은 같을 수밖에. 영어를 공부하고 업무와 관련된 책을 읽거나 담배와 술을 끊어 보겠다고 늘 다짐한다. 물론 제대로 지켜진 사람은 본 적이 없지만 말이다. 안경업계를 이끄는 젊은 피들은 올 한해 어떤 계획을 세웠을까.




아큐브 교육센터 박혜림 매니져
2018년 새해 나의 계획은 운동과 영어다. 한 달 전부터 '뮤직 복싱'을 배우고 있는데 신나는 음악에 맞춰 복싱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체력도 좋으지는 것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즐겁게 하고 있어 오래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수시로 안경사 분들과 만나고 있는데 체력이 약해지면 스스로가 힘들어지고 그러다보면 업무에 집중할 수 없을 것 같아 시작했는데 결과가 좋아 만족스럽다. 또 한가지는 영어공부다. 영어에 대한 계획은 늘 놓을 수 없는 것 같다. '하루, 하루를 쌓는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새해에도 꾸준히 영어공부를 할 계획이다.


글라스스토리 마케팅팀 권슬기 사원
2018년 계획 첫 번째로는 두 달에 한 권씩 책을 읽는 것이다. 20대 후반인 현재, 과거의 내가 후회되는 것 중 하나는 독서다. 그래서 지금보다 시간을 더 많이 들여 두 달에 한 권, 1년에 총 6권을 읽고자 한다. 두 번째로는 해외 두 곳 이상을 여행하며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지난 2015년 오사카 이후 해외 여행을 계획만 세웠을 뿐 실행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2018년에는 부지런히 여행 계획을 세워 다양한 나라의 유적지를 탐방하고 그 나라 고유의 문화를 배우고 싶다. 여행을 통해 현지에서 외국인 친구 5명을 사귀어 SNS를 통해 소통하고 싶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배우는 일에도 노력할테고 또 스스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소모비젼 마케팅팀 강세안 사원
만년 집돌이인 나에겐 집이란 가장 편안하면서 안정감을 주는 공간이다. 입사 후 2년 동안 의정부에서 대치동으로 왕복 3시간 넘게 출퇴근을 하다. 더 나은 삶을 위해 2017년 초 서울로 자취를 시작하면서 많지 않은 금액으로 서울 살이를 하기 위해 햇볕을 포기했었다. 2018년의 가장 큰 소망은 따스한 햇볕이 드는 집에서 사는 게 목표다. 더불어 자취하기 시작하면서 인스턴트 식단을 이용해 잃어버린 외모를 다시 찾는 것 또한 부가적인 목표다. 동시에 자기 계발을 위해 프랑스 실모를 사비를 들여서라도 꼭 방문해 거기서 체험한 것들을 눈과 가슴에 담아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 롤모델로 생각하는 분들께 한 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다. 일적으로는 회사와 내가 동시에 윈윈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요즘 젊은 이들은 노력을 안하고 원하는 것만 취한다' 라는 말이 싫으면서도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숙명으로 여기는 안경업계 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낼 것이다.


렌즈미 마케팅팀 이철주 사원
렌즈미에 입사한지 5개월차다. 2017년은 나에게 변화의 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내 인생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첫 번째로 렌즈미로 이직하고 더 큰 시장에서 마케팅을 배우고 있다는 점과 두 번째로 쌍둥이 출산으로 예쁜 두 공주님의 아빠가 됐다는 것이다. 사실 31살 남자에게 미용렌즈 시장은 어렵다. 그러나 관련 도서, 포스팅을 틈나는대로 찾아보고 트렌드를 분석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렌즈미에서 꼭 필요한 마케터가 되는 것이 올 한해 숙제다. 또 한가지는 쌍둥이를 잘 키우는 것이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아빠는 생애 처음이라 신생아 그것도 쌍둥이를 키우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쌍둥이 덕에 천국과 지옥을 오고가고 있는 요즘이다. 사실 아이가 생기고 금연을 하려고 노력 중인데 이 또한 정말 힘들다. 그래도 하루하루 쑥쑥 자라는 쌍둥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볼 계획이다.


세원아이티씨 안경사업부 김명섭 사원
세원ITC 안경사업부에 입사한만큼 안경원 선생님들과의 신뢰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갈지 고민하는 한해가 될 것 같다. 과거 세원ITC에 대해 아쉬운 점이나 판매시 어려운 점을 갖고 계셨던 안경사 선생님들께 새해에는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사소한 부분이라도 언제든 편안히 얘기하실 수 있도록 내가 더 열심히 뛰고 노력할 것이다. 나 자신부터 신뢰가 가는 영업사원이 되도록 노력하며, 제품을 파는 영업사원이 아닌 안경원 선생님들과 같이 나아가는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상하팩토리 마케팅팀 김은정 주임
누구나 연초가 되면 세우는 계획일 수 있지만 올해 내가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바로 운동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수영같은 근력운동을 배워서 건강한 체력을 기르는 건강한 취미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사실 요즘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 겸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데 재미를 느끼게 됐다. 운동을 마치 습관처럼 유지했으면 좋겠다. 날이 풀리면 본격적으로 수영도 배우고 근력운동을 몇 종류 더 배워보고 싶다. 좋아하는 강연도 많이 듣고, 관련된 활동들도 병행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차곡차곡 정리해 둔 뒤 하나씩 해내고 싶다.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고 영원히 살 것처럼 꿈을 꾸라'는 내 좌우명이다. 하루하루 충실하게 보내면서 꿈꾸는 미래를 준비하는 2018년 한 해를 보내고 싶다.


세원아이티씨 안경사업부 박상태 사원
개인적인 포부보다는 세원ITC라는 전통있고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에 입사한 만큼 영업사원으로서 몇 가지 포부를 말하고 싶다. 나는 남들보다 안경업계 일을 늦게 시작했고 아직 더 배울 것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보다 열심히 안경원을 방문해 안경사 선생님들의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 또 영업사원은 신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안경원들이 매출 부진으로 고민하고 계신걸로 알고 있다. 안경원 선생님들께서 세원ITC 라는 회사를 믿고 판매할 수 있게 마케팅 자료부터 사소한 A/S까지 세심히 챙겨 수월한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겠으며, 나 자신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해를 만들겠다. 안경원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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