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안경사 대상 설문조사 3
기사입력 : 2018-03-30 아이포커스편집 기자
누진 등 기능성렌즈 판매비중 평균 20% 내외
소비자에 렌즈 추천, 품질이 최우선
"안경렌즈도 백디씨 지양해야" 강조

안경사대상설문10

가격대비 품질을 묻는 질문에는 비교적 팽팽한 결과가 나왔다. 수입제품의 품질이 가격대비 뛰어나다고 답한 안경사가 84명(56%), 국산제품이 뛰어나다고 답한 안경사가 66명(44%)이었다. 사입가가 높은 제품이 수입제품에 몰려있는 부분을 고려하면 국산제품의 품질도 수입제품 못지 않다고 안경사들은 판단하고 있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기도 부천에서 안경원을 운영하는 'D'원장은 "수입제품이라고 해서 품질이 다 보장되지는 않는 것 같다. 또 영업 관련 정책부분에 있어서 국산 제품이 좀 더 융통성이 있다고 느껴지기는 한다. 마진이 가장 좋은 제품을 선호하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품질도 중요하다. 국산·수입 제조사 모두 품질에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안경사대상설문11

누진다초점렌즈의 안경렌즈 판매량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51명(34%)의 안경사들이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45명(30%)의 안경사가 '30%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10% 이상'이 뒤를 이었다. 누진다초점렌즈의 경우 보다 정확한 문진과 검안이 이뤄져야하고 고객이 완벽히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때문에 안경원에서 객단가가 가장 큰 품목이지만 결코 판매하기 쉬운 품목은 아니다. 또 설문조사 결과 누진다초점렌즈가 안경렌즈 매출에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안경사도 3명이나 됐다. 이번 설문은 처음 안경렌즈의 판매비중 설문조사 결과와 많이 닮아있다. 두 설문 모두 매출 비중이 고르게 나왔다. 이는 안경사 개인의 전문성과 역량이 안경렌즈 판매를 좌우한다고도 볼 수 있는 설문 결과다. 가장 많은 '20% 이상'과 '70% 이상'은 50%에 가까운 차이가 있다. 상권의 차이를 들 수도 있겠지만 누진처방의 특성상 안경사 개인의 역량이 큰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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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경원 효자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기능성렌즈 판매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10% 이상'이라고 답한 안경사가 81명(52%)으로 가장 많았으며, '20%이상'이라고 답한 안경사들이 33명(22%)으로 뒤를 이었다. 기능성렌즈는 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시간이 늘어난 국민들의 시생활을 고려해 각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향후 기능성렌즈 시장은 더욱 세분화되고 성장할 여지가 많은 시장이기 때문에 안경사들도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능성렌즈 시장은 단초점 여벌렌즈와는 다르게 고객들마다 생활 패턴이나 시생활 습관 등에 따라 다른 처방을 내려야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문진을 통한 처방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안경사들은 안경렌즈 처방시 마진 외에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87명(58%)의 안경사들이 마진 외에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30명(20%)의 안경사가 A/S나 교환 등 제조사의 서비스를 꼽았다. 이어 고객선호도를 중요시하는 안경사들도 15명(10%)이나 됐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품질은 안경사들이 안경렌즈 처방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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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경렌즈 업계는 글로벌 업체들이 적극적인 M&A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과거보다 한층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많이 팔기 위한 의도도 있지만 안경사와 소비자 모두가 인정할만한 브랜드 밸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안경사들에게 안경렌즈 제조사들에게 가장 바라는 점을 물어본 결과 78명(52%)의 안경사들이 '차별없는 영업정책'을 꼽았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가격파괴 안경원들이 제조사들의 이른바 '빽디씨'를 믿고 판매에 열을 올린다는 사실 때문에 안경사들은 이러한 영업방식을 재고해주길 바라고 있다. 품질 향상과 내실있는 교육 강화를 바란다는 안경사들도 다수 있었다.

안경렌즈 품목은 안경원이 앞으로 더욱 지키고 키워가야할 시장이다. 최근 근용안경과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허용에 관한 문제로 많은 안경사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빼앗긴 선글라스 시장을 되찾고 보다 전문적인 처방을 통해 안경원이 안 전문가로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유관단체를 비롯한 안경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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