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속 세대별 취향저격 디자인 한눈에

선글라스 기획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SNS,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가철 메이크업', '20대 여성에게 어울리는 선글라스 브랜드', '비치웨어 코디' 등 휴가와 관련된 연관검색어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면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최상의 아이템이기 때문일까. 20대는 물론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선글라스는 관심의 대상이다. 안경원에서 선글라스 시즌은 슬슬 마무리 단계라고 하지만 뒤늦게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나 아직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에게 선글라스 시즌은 현재진행형이다. 각종 포털, 커뮤니티 등에서 각 연령별로 관심있어 하는 선글라스 디자인을 모아봤다.



○ 20대

디자인을 구매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20대는 선글라스도 톡톡 튀는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컬러가 밝고 테가 얇으며 가벼운 느낌의 선글라스를 구매하려는 의지가 높다. 현재 트렌드와도 비슷한 취향을 보인다. 투브릿지나 틴트렌즈 등에 관심이 많다. 바디 디자인도 평범한 것을 거부한다. 강렬한 컬러나 패턴이 인기가 높다. 특히 20대는 성별이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여성용, 남성용 선글라스로 나누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남성들은 핑크톤의 밝은 컬러 선글라스도 무난히 소화한다.

전시제품 (이미지 상단 왼쪽)
→르스펙스 네로 2102, 뮤지크 BOOGIE Track13, 스틸러 SCOPE STL03 SILVER, 스틸러 호라이즌 763, 타투 TA3011S-04·TA3808S-C3, 폴휴먼 PHS-1094A



○ 30대

도서로 비교하자면 베스트셀러보다 스테디셀러를 더 선호한다. 그렇다고 트렌드에 아예 무감각한 것은 아니지만 발랄하고 통통튀는 디자인보다는 무난하게 다양한 상황에서 연출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좋아한다. 남여 제품이 확실히 구분된 것은 아니지만 20대보다는 비교적 경계가 있다. 밝은 컬러는 대체적으로 여성이, 어두운 컬러는 남성이 선호하는데 여성 소비자들 중에서도 어두운 컬러의 제품을 구매하는 층도 적지 않다.

전시제품 (이미지 오른쪽)
→SNRD WICKY EFFECT R-BLACK, 레이밴 RB3016, 베디베로 VE767, 스틸러 일루젼 키즈, 안나수이 AS1105 410, 올리버피플스 애프터 미드나잇, 폴휴먼 PHS-1108A



○ 40대

남성고객은 선이 굵고 무게가 있어 보이면서 프레임이 각져 있어 남성다움이 느껴지는 선글라스를, 여성고객은 좀더 부드러운 곡선과 우아하면서 은은한 컬러의 선글라스를 선호한다. 물론 선글라스는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중년남성이지만 조금 더 트렌디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의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디자인보다는 착용감이 얼마나 편안한지를 우선으로 한다. 이는 소비성향에서도 엿볼 수 있다. 20~30대는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해서 온라인에서도 구매를 많이 하지만 40대 이상은 가능하면 실제로 착용해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전시제품 (이미지 하단 왼쪽)
→살바토레 페라가모 SF852SK 107, 고게터 GS1718, 브라운아이즈 DL-5066, 톰포드, 트루스 T3027, 폴리스 SPL674G 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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