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실로코리아(대표 소효순)가 지난달 19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경광학과 재학생 5명과 소효순 대표이사, 임현규 교육팀 대리가 서울 모처에서 허심탄회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에실로코리아는 안경업계 활성화와 누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동신대학교,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와 산학 협력 프로그램 '에실로 슈퍼 루키(essilor super rookie, 이하 esr)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 역시 es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로 고민이 많은 대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서교동에 위치한 에실로코리아 서울 사무실을 둘러보고 회사 소개를 들은 후 성북동에 위치한 전통 한옥 찻집에서 소효순 대표와 함께 다과를 나누며 안경사와 안경시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안경사'라는 직업의 가치 및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참가 학생들은 취업 및 진로에 관한 고민과 평소 업계에 대해 궁금했던 점 등을 쏟아냈다. 학생들의 열정적인 질문에 소 대표는 사려 깊은 답변으로 화답했고, 현실적이면서도 가슴 따뜻한 말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점심식사 및 기념 촬영을 통해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다.

소 대표는 이날 취업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는 학생들에게 "무엇이든 시작부터 완벽하게 하려면 첫 발을 내딛기 어려운 법이다. 항상 본인이 있는 자리,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지금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더 넓게 볼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울과기대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대표님께서 현실적인 조언들을 해 주셔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실로코리아는 '누진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esr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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