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클래스안경 서울 우장산점

우장산점

'깨끗하고 깔끔하다' 탑클래스안경 우장산점에 들어선 첫 번째 소감이다. 넓은 공간에 흰색의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깨끗하면서 깔끔하다는 이미지가 인터뷰 내내 이어지면서 특별함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에 압도당한다.

안경원 각 코너별로 콘셉트를 잡고 거기에 맞게 안경테, 선글라스, 콘택트렌즈, 어린이안경, 스포츠고글 등 다양하고 색다른 배치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경원 한 켠에는 고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까지 갖춰져 있다. 고객들의 약간의 무료한 시간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듯 멋진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아메리카노부터 국산차까지 다양한 메뉴까지 갖춰져 카페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고객에 대한 작은 배려가 인상적이다.

우장산점

탑클래스안경 우장산점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최고의 상권, 최고의 역세권이라 할 만큼 6~7개의 안경원들이 밀집해 있어 타 안경원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체인본부가 고민한 흔적들이 안경원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느껴지고, 체인본부와 가맹점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면서 고객 감동의 경영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중.고등학생에서부터 20대 그리고 40~50대의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우장산점

초.중.고 10여 개의 학교가 위치하고, 여기에 한국폴리텍대학까지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는 초 역세권을 자랑한다. 그만큼 안경 트렌드에 민감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매출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으로는 콘택트렌즈 그리고 누진다초점렌즈다.

성윤창 원장은 "안경의 생명은 꼼꼼한 검안과 상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것이 저와 고객들간의 신뢰가 형성되는 첫 번째 만남이 아닐까 합니다. 또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적절한 상담을 진행한다면 치열한 경쟁에서도 당당하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고 강조한다.

탑클래스안경 우장산점 성윤창 원장은 단순히 안경을 판매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시력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객들의 시력검안을 소홀함이 없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안할 수 있게 2개의 검안실을 준비했습니다. 또 방문한 고객들이 다양한 안경테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수입.국산안경테, 선글라스를 분리해 각 제품마다 안경을 착용한 인물 사진을 부착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했습니다"고 강조하는 그의 말에서 고객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안경원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안경원을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인근 소비자들에게 '탑클래스안경'의 신뢰와 다시 찾을 수 있는 안경원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객 만족을 위한 감동경영이 우리 안경원뿐만 아니라 안경시장을 살리는 새로운 도전이 아닐까 합니다."



<미니인터뷰-성윤창 원장>
"탑클래스, 상생경영.가성비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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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탑클래스안경을 오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안경원은 고객과의 신뢰가 우선돼야 한다. 탑클래스안경 김도경 대표가 저에게 많은 부분을 신뢰할 수 있도록 제안을 했고, 체인본부만의 이익보다는 가맹점과의 상생이라는 큰 틀에서 멋있는 안경원을 운영해 보고 싶었다. 안경원 창업의 높은 벽을 실감하는 많은 안경사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주고자 시작한 취지에 동감하면서 안경시장의 새로운 도전에 주목해 주었으면 한다.


Q.탑클래스안경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

'가성비'가 아닐까 한다. 고객들은 가격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다. 좋은 제품을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어 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심리다. 체인본부에서 이를 잘 파악하여 가맹안경원에 소비자들이 최고의 제품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재방문율을 높이는 것이며, 체인본부와 가맹점은 물론 소비자까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정책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한다.


Q.장기불황에 많은 안경사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고객 만족'이 아닐까 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 경영을 펼친다면 불황이지만 나름대로의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많은 경험은 아니지만 전문성을 갖춘 안경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간다면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항상 공부하는 안경사가 우리에겐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kkeehyuk@fneyefocus.com 권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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