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트렌드 리더… 지아이비와 새로운 시너지 기대"
기사입력 : 2019-11-06 김선민 기자
제이에프레이(J.F.Rey) - 나딘드롬 영업총괄

40여년간 세계적 명성 인정
컬러·디자인 퍼포먼스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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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딘드롬 영업총괄

독일 대표 하우스 브랜드 '아이씨베를린(ic! berlin)'을 하이퀄리티 프리미엄 브랜드로 한국에 성공적으로 전개한 ㈜지아이비(대표 장중태)는 지난 4월, 41년 전통의 프랑스 정통 하우스 브랜드 '제이에프레이(J.F.REY)'와 국내 독점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 당시만해도 수입테 전문 유통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지아이비에서 브랜드가 알려지긴 했지만 디스트리뷰터가 자주 바뀌며 한국 안경시장에서 확고한 신뢰를 얻지 못했던 제이에프레이를 전개한다고 했을때 다소 의아해하던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지아이비 장중태 대표는 제이에프레이의 창의성과 품질, 혁신성을 높게 봤고 프랑스의 예술적 감각을 안경에 조화롭게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했기에 제이에프레이를 선택했고 또 자신있게 과거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공언했다. 6개월여가 흐른 현재, 제이에프레이는 목표 매출을 훨씬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함은 물론 지아이비의 꼼꼼한 관리와 신뢰감 있는 영업정책으로 안경사들의 사랑을 되찾아 가고 있다. 안경원에서 인정하는 브랜드가 성공한다는 장중태 대표의 철학대로 제이에프레이를 안경사가 신뢰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일에는 제이에프레이의 영업총괄을 맡고 있는 '나딘 드롬(Nadine Drome)'이 실모 컬렉션을 직접 선보이고 앞으로의 사업방향과 관계쉽 강화를 위해 지아이비 본사를 전격 방문했다. 이에 본지는 제이에프레이와 지아이비가 앞으로 선사할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퍼포먼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한국안경시장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딘 드롬 영업총괄에게 직접 물었다.



먼저 한국에 방문한 목적이 궁금합니다.

-올해 실모 컬렉션을 지아이비에게 공개하고, 우리의 디자인 방향과 콘셉트 등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방문했다. 또 한국 안경시장 현황에 대한 설명도 직접 듣고 싶었다.



올해 지아이비와 첫 거래를 했습니다. 지아이비와는 어떻게 인연이 됐나요?

-우리는 처음 만나서 비즈니스에 관해 얘기 하자 마자 서로 뜻이 통했다. 사업의 방향과 브랜드를 바라보는 시각, 성공적인 브랜드로 이끌기 위한 마인드 등 우리와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 또 만나서 어떤 얘기를 하든 즐거웠다. 비즈니스로 만났지만 지아이비와의 만남은 늘 즐거웠고 흥미로웠다.



다소 민감한 질문일수도 있지만 지아이비 이전에 한국 디스트리뷰터가 자주 바뀌었는데요. 이유가 있을까요?

-어떻게 말을 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지만 서로의 요구사항들이 잘 맞지 않았던 것 같다.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던 것 같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아이비는 아이씨베를린을 지난 13년간 성공적으로 한국에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안경사들도 지아이비가 전개하는 제이에프레이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지아이비와 어떤 시너지를 기대하면 좋을까요?

-우선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한국 안경시장에 대해 지아이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또 그만큼 지아이비와이 관계쉽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좀 더 자주 만나고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서로 간의 문화에 대해서도 적극 공유하며 대화할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제이에프레이가 한국에서 꽤 알려진 브랜드긴 하지만 한국시장은 트렌드 전환이 빠르기 때문에 브랜드 명성만으로는 성공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실 계획이신가요?

-우리는 이미 40여년동안 세계적으로 디자인과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으며, 그에 맞는 명성을 쌓아왔다. 또 과거 명성에 취해있지 않고 항상 변화를 가져가며 세계 안경시장 흐름에 맞춰가고 있다. 흥미로운 프로젝트나 퍼포먼스에는 언제든 동참할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아이웨어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과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국안경시장이 유럽시장과는 다르지만 지아이비의 탁월한 영업수완과 감각이 어우러져 한국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한국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테스트 시장으로 보는 경우도 많은데요. 한국안경시장에 대한 평가를 해주신다면요.

-한국안경시장은 아시아의 다른 국가보다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리더라고 생각한다. 일본시장은 보수적인 느낌이 강하고 타이완, 홍콩은 매우 진보적이고 그 곳만의 독특한 시장이 형성돼 있지만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중국은 인구가 많아 시장은 크지만 시장 자체의 완성도가 떨어진다. 또 세련미도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한국시장은 음악이나 TV프로그램 등 문화적인 측면에서 아시아 어느 나라보다 앞서 있다. 특히 케이팝은 유럽의 젊은 친구들이 너무나 좋아한다. 그러한 부분들 때문에 한국이라는 국가는 트렌디하고 세련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웨어에 있어서도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있다.



향후 유럽시장은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보나요? 한국의 변화도 짐작해 본다면요.

-유럽 안경시장은 여러 고려사항들이 있다. 현재 판매점에서는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북유럽이 그렇다. 메이저 업체들이 작은 업체들을 인수하는 형식이다. 또 이에 따라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과거보다 훨씬 변화 움직임이 심한 편이다. 메이저 기업들이 시장 전체를 이끌어가는 형국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자본 흐름에 따라 흘러가기보다는 특별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꽤 있다. 남들이 하지 않는 퍼포먼스나 독창성이 있다면 유럽 안경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과거보다 훨씬 쉐입이 작아지고 있다. 요즘 들어서는 캣아이 스타일이나 오버 쉐입 형태들의 제품도 눈에 띈다. 소재면에서는 메탈이 당분간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보다 페미닌하거나 콤비스타일의 제품들도 인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끝으로 한국의 안경사 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 안경사 역할에 대한 중요성은 지아이비를 통해 익히 들어 알고 있다. 먼저 지아이비와 저희 제이에프레이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안경사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자면 새로운 시장에 대해 항상 오픈된 마인드를 가져주시고 제이에프레이가 시도하는 변화에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또 컬러의 범위에 대해서도 조금 더 넓게 봐주셨으면 한다. 확신가능한 유행하는 몇 가지 컬러만을 고집하지 마시고 보다 넓은 의미에서 생각을 해줬으면 한다. 새로운 시도가 도전일수 있지만 그것이 성공의 기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ratio1234@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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