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국민 안보건 책임지는 '시력 컨설턴트'로 우뚝
기사입력 : 2020-01-01 김선민 기자
[fn아이포커스-대한안경사협회]

안경업계 최다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안경전문 주간지 fn아이포커스가 (사)대한안경사협회와 2020년 새해를 맞아 안경산업발전과 안경사 권익증진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적인 내수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경원들과 제조·도매 업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새해를 맞아 보다 활기찬 안경업계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총 6회를 격주로 게재할 예정입니다.



학술대회 화보(큰카메라)
지난해 7월에 대한안경사협회가 주관한 '2019 안경사 국제학술대회'에서 안경사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안경사는 기능성 제품 트렌드는 물론 최신 기술에 대한 배움의 열정을 통해 안보건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의 안경사 제도는 한국안경산업의 중심이자 근간이다. 국가면허 소지자인 안경사는 의사의 지시나 처방 없이 검안과 조제, 가공 등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안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안경테, 안경렌즈, 콘택트렌즈, 광학기기 등 모든 안경제조산업이 안경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 안경사 제도의 시작은 지난 1987년 11월 의료기사법(현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 공표되고, 국가 자격시험에 의해 면허를 취득해야만 하는 제도가 전격 도입되면서 부터다. 안경사는 인간이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신체 부분 중 한 곳인 눈을 관리.보호하는 시력보건 전문가로서 국민의 안락한 시생활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경과 콘택트렌즈 착용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안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민 안보건을 책임지는 안경사의 사회적 역할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안경사는 국가고시를 거친 전문인으로서 그 역할은 매우 광범위하며 전문적인 고도의 기술과 지식 습득이 요구된다. 안경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대학 정규과정에서 학문적, 이론적 소양을 쌓은 후 1년에 한 번 열리는 국가자격시험에 응시, 합격 해야만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는데, 이는 한국 안경사들의 전문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국가가 안경사에 대한 지위와 위상을 인정하고 법으로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정부의 보건의료인들에 대한 관리와 감독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1인 다업소 및 면허대여 금지 같은 윤리적인 부분도 국가나 나서서 관리하고 있으며, 면허신고에 대한 부분 역시 안경사가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역할과 지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집중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안경사는 안경테와 안경렌즈, 콘택트렌즈 등 안경산업의 근간이 되는 품목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판매, 관리한다. 저시력으로 인해 시각적 불편을 호소하는 국민들의 정확한 교정도수를 측정해 안경착용검사를 실시하고 처방서를 작성 후 소비자가 원하는 안경테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알맞은 안경렌즈를 선정한다. 이어 안경렌즈의 광심인점을 설계하고 안경렌즈의 산각을 세운 뒤 안경테에 안경렌즈를 삽입, 정밀한 피팅작업을 통해 고객의 편안한 착용여부를 확인한다. 끝으로 안경 착용 시 주의사항을 고지하고 시력관리 요령을 설명한다.

한국 안경사는 최근 토릭과 멀티포컬 등의 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콘택트렌즈에 대한 판매와 주의사항 고지 의무도 갖고 있다. 콘택트렌즈는 신체에 직접 닿는 물질로 의료기기에 속한다. 안경원에서는 소비자에게 콘택트렌즈를 판매하며,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고지해 콘택트렌즈 착용에서 오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의 안경사는 한국안경산업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안경사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제조.도매사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최근에는 모바일 등 온라인 구매채널이 급속히 발달하며, 안경테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안경을 착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인 안경사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하다.

안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 디자인이나 브랜드를 보고 자신이 착용할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신의 눈 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지 않고 착용을 하는 경우 눈의 피로를 느끼거나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안경사들은 자신들이 가진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편안한 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선진국의 경우 대부분 안경사를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전문인으로 인정하고, 그 자격을 규정화 하고 있다. 특히, 미국, 영국, 독일과 같은 나라들은 안경관계법을 약 100여년 전 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 밖에도 많은 국가들이 그 법제를 참고해 법규를 제정, 시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단법인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이하 대안협)를 설립해 안경사들의 권익신장과 국민들의 안보건 향상을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 오고 있다. 최근 정부가 일정도수의 근용안경과 도수수경을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행위를 허용하려 했지만 대안협의 적극적인 대처로 일단락되며, 전국 안경사들의 큰 지지를 얻고 있다.

또 한국의 안경사들은 노안 인구의 증가와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기능성.누진렌즈 시장이 커질 것에 대비해 전문성 향상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조사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자체 학술대회 등을 꾸준히 개최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은 전문가인 안경사와 제조.도매업체들이 함께 협력해 국민 안건강은 물론 관련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안경사들은 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제조.도매업체들은 소비자들과 안경사들의 니즈에 맞춘 최상의 제품들을 안전하게 공급해 나가며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한국안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조.도매업체와 안경사가 하나 된 한국안경산업은 그 기초가 탄탄하고 국민들 안보건 강화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산업보다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눈 전문가인 안경사, 탁월한 기술력으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도매업체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한국안경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 대한안경사협회 캠페인 싣는 순서 >

1. 안경사가 안경산업의 중심이다 ★
2.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안경원도 변화해야 산다
3. 근용안경, 도수수경 온라인 판매 허용, 슬기롭게 막아낸 안경업계
4. 급증하는 소아근시, 안경원이 답이다
5. 무너지는 업계 유통질서, 대안협이 바로잡는다
6. 안경사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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