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국시 합격률

지난해 12월 21일 치러진 제32회 안경사 국가시험은 전체 1,829명의 응시자 중 1,337명이 합격해 73.1%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5년 동안 치러진 안경사 국가시험 중에서 가장 저조한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 31회(합격률 76.8%)때 보다 3.7% 줄어든 수치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은 지난 10일 안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전격 발표했다.

수석합격자는 250점 만점에 248점(99.2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선린대학교 박재형(사진)씨가 차지했다.

제32회 안경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수석 합격자에 '선린대 박재형 학생'>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는 지난해 12월 21일 시행된 제32회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본교 박재형 군이 전체 응시자 1829명 중 250점 만점에 248점을 받으며 전국 수석 합격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

박재형 군은 "체계적인 학년별.단계별 교육과정, 선택 실습제를 통한 현장중심.실무중심의 맞춤식 지원시스템,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학교생활은 선린대 안경광학과만의 강점"이라며 "교수님들에게 배운 탄탄한 기본기를 통해 수석의 영애를 안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경광학과 박경주 학과장은 "학과 개설 10주년에 안경사 국가시험 전국수석을 배출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학생들 모두 기초부터 현장실무에 이르기까지 경쟁력을 갖추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며 세계로 도약하는 실력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린대 안경광학과는 2010년 학과 개설 이후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두 번의 전원 100% 합격(2012년, 2018년)과 최근 3년 93.0% 이상의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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