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4000만원 규모 쇼핑백 계약공급

아이젠트리

봉사,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젠트리㈜(대표 마용덕)가 창원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해윤의 하늘빛보호작업장과 쇼핑백 공급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체인 본사는 지난해 기준 전국 66개의 가맹점에서 연간 10만개의 쇼핑백 비용인 4000만원을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기 위해 이번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올해 첫 경영자회의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윤을 내기보다는 기부하는 것을 아이젠트리만의 문화로 만들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에 가맹점주들 역시 공감하면서 사은품, 판촉물 등 추가 공급계약까지 제안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마쳤다.

아이젠트리(주)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본사위주로 2014년 부산 소년의집 대상 안경 무료 지원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는 매년 5월 가정의 달 전국 동시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하는 브랜드 문화를 만들어 아이젠트리 전국 가맹점이 참여하게 됐다.

부산 소년의 집에서 시작해 현재는 홀트아동복지회, 사랑밭, 만사소년까지 후원금 전달과 무료 시력검사 및 안경 공급을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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