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실로코리아 TIVA교육센터 오픈 기념식

초대 TIVA교육센터장에 에실로코리아 이현미 교육팀장 임명
4가지 콘셉트 적용 실습실 눈길… 실제 안경원 사용 장비 구축


에실로커팅식
에실로코리아 TIVA 교육센터 오픈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커팅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커팅식 참석자는 (왼쪽부터) 동신대 전인철 교수, 다비치안경 김인규 회장, 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협회장, 에실로코리아 소효순 대표, TIVA교육센터 이현미 센터장, 천일안경 김상기 대표, 에실로 ASEAN 박유경 한국 총괄, 콜린 마디간 에실로 AMERA 교육총괄.
에실로코리아(대표 소효순)가 지난 29일 TIVA(The International Vision Academy) 교육센터 공식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 TIVA 교육센터는 마포구 서교동 에실리코리아 본사건물 5층에 자리잡았다. 에실로코리아는 공식적인 출발을 기념해 지난달 29일에는 기념식을, 30일에는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29일 TIVA 교육센터에서 열린 오픈식에는 에실로코리아 소효순 대표, 이미자 CFO, 한민호 영업이사, 이현미 TIVA 초대센터장과 에실로그룹 AMERA.ASEAN.한국 총괄 박유경 사장, 에실로그룹 AMERA 콜린 마디간(Colin Madigan) 교육총괄을 비롯해 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협회장, 신영일 총무이사, 황선학 재무부회장, 서울시안경사회 장일광 회장, 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회장, 천일안경 김상기 대표, 서울과기대 김소라 교수, 을지대 마기중 교수, 동신대 전인철 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유경 한국총괄은 "에실로는 그동안 R&D와 제품개발에 주력하며 안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성장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안경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뒤 "현재 누진은 가장 주목하는 시장이다. 프랑스, 미국 등 선진국은 교육을 통해 누진렌즈 시장을 발전시켜 왔다. 국내에는 아직 11%만이 누진렌즈를 착용하고 있다. 에실로코리아가 한국 누진렌즈 시장 성장을 위해 안경사 전문성 향상을 적극 서포트하며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석 협회장은 "소효순 대표 취임후 에실로코리아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만큼 업계 대표적인 우먼파워라고 생각한다. 5만여 안경사를 대표해 TIVA 교육센터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맹활약을 통해 안경사 역량이 한층 향상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 김인규 회장은 "안경렌즈, 특히 누진은 안경사만 할 수 있는 영역이다. 이런 의미에서 교육센터 오픈을 환영한다. 3년내 일본 누진렌즈 시장을 따라잡기 위해 다비치안경체인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좋은 파트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상기 대표와 서울과기대 김소라 교수, 을지대 마기중 교수도 축하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상기 대표는 에실로 3행시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에실로코리아 TIVA 교육센터는 국내 안경시장 성장, 누진렌즈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안경사 전문성 강화가 주목적으로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픈한 만큼 에실로 본사에서도 크게 주목하고 있다. 교육뿐만 아니라 안경업계 종사자들의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오픈식에서 소효순 대표는 에실로코리아의 교육 연혁을 소개하며 TIVA 교육센터의 기대감을 강조하기도 했다. 소효순 대표는 "15년 전 단 한명의 인원으로 시작된 우리 교육팀은 어느덧 쉬지않고 1만시간의 법칙을 쌓았다. 늘 새로운 콘셉트로 안경사와 호흡하며 같이 성장해 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 이 작은 교육센터 공간에서 우리는 전문적인 검안 노하우를 제공하고 이를 매출로 연결시켜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TIVA 교육센터 초대 센터장인 에실로코리아 교육팀 이현미 센터장 역시 첫 출발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현미 센터장은 "안경사로서 또 교육을 담당하는 직원으로서 자체 교육센터를 갖는 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이루게 돼 정말 기쁘다. 교육은 시간과의 싸움, 눈에 보이지 않는 성과와의 싸움이다. TIVA 교육센터에서는 단순 제품교육을 넘어서 소비자가 안경원을 들어오면서부터 나가기까지의 모든 여정을 함께 다룰 것이다. 좋은 제품을 더 쉽고 효과적으로 추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교육센터는 50~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장과 실제 안경원을 축소시켜 옮겨놓은듯한 실습장으로 구성됐다. 실습장은 consulting zone, refraction(눈 굴절력 측정) zone, dispensing(조제) zone, screening zone 등 4가지 콘셉트와 이에 맞는 장비를 구비해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에실로그룹 AMERA(Asia, Middle East, Russia and Africa)지역 콜린 마디간 교육총괄은 에실로가 빠른 성장 핵심지역으로 정의한 아메라 지역 중 누진 렌즈 시장 잠재력이 큰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안경원의 가치성장 방안과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 등에 대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blessjn@fneyefocus.com 노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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