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미국의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회사인 팬톤(PANTONE)에서는 매년 그 해에 어울리는 컬러를 설정하고 공유한다. 올해 2020년에 팬톤이 지정한 컬러는 클래식 블루(Classic Blue)로 해 질 무렵의 어둑어둑한 하늘을 연상시킨다. 올해 컬러로 지정된 만큼 패션계에서도 발빠르게 클래식 블루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 블루 아이웨어를 활용한 남자친구 코디를 소개한다.

신뢰감을 주는 컬러인 만큼 사회 초년생들이 시도하기 좋은 색상인 클래식 블루. 비즈니스 룩에는 부담스럽지 않게 포인트 아이템부터 매치해보는 것이 좋다. 시계와 가방, 옥스퍼드 셔츠, 니트 등이 지금 시즌에 딱 맞는 스타일링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은은한 실버 메탈과 블루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헤지스 아이웨어로 지적인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캐주얼룩에도 블루 컬러는 자주 등장한다. 생동감과 에너지를 발산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 밝은 데님 팬츠에 깔끔한 스웨트셔츠를 매치하고 컬러감이 돋보이는 니트 백을 착용한다면 다가오는 새 학기 캠퍼스룩으로 안성맞춤이다. 마무리로 선글라스를 매치해 스포티함을 한층 강화시켜 보자. 올해 아이웨어 트렌드 중 하나인 문글라스는 낮과 밤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선글라스로 렌즈 농도가 비교적 옅다. 대신 바디 부분은 진한 블루 컬러와 굵은 뿔테로 남성미를 강조한 겐조 브랜드를 추천했다.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