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업무 담당 TF구성… 대응창구 마련하고 맨투맨 상담
정부 지원정책 실시간 파악하고 지원사업 발굴해 건의도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도기태·이하 진흥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안경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전담 대응창구를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진흥원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제도 및 정부 정책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TF팀을 구성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대응 TF팀은 팀장 1인을 비롯, 진흥원 각 부서별 1인씩 참여해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지난달 20일부터 코로나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TF팀과 진흥원에서는 전사적으로 실시간 안경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함과 동시에 중앙부처, 지자체의 지원사업을 즉각적으로 파악해 안경기업에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지원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 진행 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절차, 서류 작성 등에 관한 매뉴얼을 작성하고 배포했으며 제반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진흥원 도기태 원장 직무대행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피해 지원 방안으로 진흥원 입주기업 임대료 할인, 안경도매 B2B몰 아이엔샵 기본수수료 면제, 안경 및 안경렌즈 시험분석(KOlAS 인증) 이용료 할인 등을 긴급 시행해 왔으나, 피해상황 조사와 애로사항 파악에 있어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초유의 위기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TF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가동해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안경업체를 맨투맨으로 전담, 실효성있는 지원내용을 전파할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중앙정부에 함께 건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흥원은 TF팀 운영 외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계획된 사업을 변경해 조기추진하는 등 안경업계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각종 지원대책 및 사업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koia.or.kr/)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대구국제안경전)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atio1234@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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