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건디립이 공식처럼 여겨지던 가을은 지났다. 이제 마스크 위로 드러나는 아이 메이크업에 신경 써야 할 때. 뷰티 브랜드에서 추천하는 아이 메이크업 룩을 참고해 보자. ◆에크멀 오버클래식아이팔레트 01 로프티 에어 #모비지 활용한 맑은 음영 메이크업이번 가을 에크멀이 출시한 오버클래식아이팔레트 01 로프티 에어의 중심 컬러는 #모비지. MLBB를 떠올리게 하는 은은한 웜톤 핑크다. 모비지 컬러를 눈 앞머리부터 눈꼬리까지 아이홀 아랫부분에 넓게 펴바르면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음영을 만들 수 있다. 웃을 때 봉긋하게 올라오는 광대 앞면의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9.19 00:04
-
팬데믹은 뷰티 디바이스 각축전을 불러왔다. 무엇이든지 집에서, 스스로 해야만 했던 지난날 동안 뷰티 디바이스는 전문숍의 기술과 손길을 그대로 담은 '병기'로 진화했다. 가심비가 뛰어난 뷰티 디바이스의 맛을 본 소비자들은 전염병의 열기가 사그라진 후에도 습관처럼 뷰티 디바이스를 찾는다. 뷰티 디바이스만 있다면 시공간을 초월해 언제 어디에서든 나만을 위한 에스테틱을 열 수 있다. 특히 마스크의 영향으로 립 메이크업보다는 아이 메이크업이, 턱선 관리보다는 눈가 관리가 화두로 떠오르며 아이 케어를 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치솟았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9.18 22:22
-
얼핏 점처럼 보이는 기미는 주로 눈 밑과 뺨, 이마 등에 나타나며 얼굴에서 좌우 대칭을 이룬다는 것이 점과 차이가 있다. 햇빛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으나, 임산부 혹은 경구 피임약이나 항경련제를 투약한 사람에 나타나기도 하며 때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나타난다. 대부분 출산기의 여성에게 발생한다. 여름에는 악화하고, 겨울에는 호전한다. 기미는 색소가 침착해 나타나는 것이므로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색소 침착이 심해진다. 색소 침착이 깊게 될수록 치료가 어렵다. 따라서 기미가 진해지는 것을 막기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9.18 20:33
-
셀프 뷰티 시장이 성장하며 급기야는 속눈썹 펌을 할 수 있는 키트까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전문가의 세심한 손길로 한 올 한 올 끌어올려야 하는 속눈썹 펌을 집에서 해도 될까? 똥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툴이 키트에 포함되어 있으니 문제 없다. ◆와이츄 셀프 속눈썹펌 키트 파마 세트 이물질과 불필요한 단백질을 제거하는 전처리제, 속눈썹을 로드(Rod)에 고정해주는 글루, 원하는 컬을 만들어주는 펌제는 물론이고 다양한 모양의 로드와 마스카라 솔, 테이프 등 속눈썹 펌에 필요한 모든 툴이 들어있다. 펌제는 튜브형으로 따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9.18 17:56
-
과거 모발과 눈썹의 컬러를 맞추는 것이 트렌드였다면 블리치드 브로우는 모발 컬러와 상관없이 눈썹을 최대한 피부 컬러에 맞추어 탈색한다. 흐릿한 눈썹은 그 자체로 룩에 포인트가 되어 쿨하고 신비로운 카리스마를 더한다. 국내 연예인 중 블리치드 브로우를 한 사람은 누가 있을까? ◆던평소 과감한 패션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던. 밝게 탈색한 모발과 눈썹이 던 특유의 자유롭고 몽환적인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로제블리치드 눈썹과 헤어는 로제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스타일이다. 로제는 최근 블랙핑크로 컴백해 신곡 핑크베놈으로 활발하게 활동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9.08 11:54
-
'눈썹은 얼굴의 지붕'이라고 했다. 저마다 각각 다른 눈썹도 제맘대로 뻗쳐있거나 듬성듬성 비어있다면 인상이 지저분해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다. 눈썹을 빗고 빈 부분을 메우는 것 만으로도 인상을 한결 깔끔하게 만들 수 있다. 날렵하게 커팅되었거나 극세사처럼 가느다란 심을 가진 펜슬이라면 본래 가진 눈썹 모양을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눈썹을 정돈할 수 있다. ◆에뛰드 더리얼 아이브로우 오토 펜슬입체적으로 커팅한 6면이 돋보이는 펜슬. 사용하는 각도에 따라 쓰임 다르다. 면과 면이 만나는 날렵한 부분은 눈썹을 날렵하게 그리기에 좋다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9.07 02:10
-
MZ세대는 소비를 통해 가치나 신념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미닝 아웃(meaning out)'에 익숙하다. 미닝 아웃은 광고나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고 가치 판단을 토대로 소비 활동을 이어가는 '가치 소비'와도 의미가 통한다. 모두 환경 보전, 동물 복지, 공정 무역 등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면 조금 더 값을 치르거나 불편해지는 것을 마다치 않는다. '비건 뷰티' 역시 미닝 아웃과 가치 소비의 일환이다. 비건 뷰티를 추종하는 브랜드는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 역시 지양한다.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9.07 01:28
-
여름에 피부 진정과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썼다면 가을에는 피부 수분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건조해지는 계절, 피부 컨디션의 9할은 피부가 수분을 얼마나 머금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언제 어디에서나, 쉽고 간편하게 피부 수분관리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텍스처를 손에 묻히지 않고도 피부에 '쓱' 바를 수 있는 스틱 타입의 밤이다. 눈가와 입 주변 등 쉽게 건조해지는 부위에 활용해 보자. ◆조성아 에이치세럼스틱 파워프루프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부여, 모공을 탄탄하게 케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외선 차단까지 도와주는 세럼 스틱.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9.06 15:54
-
가을을 맞아 다양한 뷰티 브랜드에서 아이 메이크업을 위한 팔레트를 선보이고 있다. 자연스러운 음영으로 그윽한 눈매를 만들어 줄 매트한 제형의 컬러부터 은은하게 반짝이는 쉬머링 펄, 시선을 사로잡는 볼드한 글리터까지. 컴팩트한 구성으로 아이 메이크업 고민을 해결할 팔레트를 소개한다. ◆3CE 뉴 테이크 아이섀도우 팔레트 #RAW NEUTRALS3CE가 금속과 패브릭처럼 이질적인 사물에서 보여지는 새로운 조화를 발견하고 그것을 토대로 가을 메이크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뉴 테이크 컬렉션 아이섀도우 팔레트 #RAW NEUTRALS은 뉴트럴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8.31 17:53
-
브로우 펌이 전에 비해 대중적인 뷰티 케어로 자리 잡은 데에는 시대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키워드 때문이다. 바로 '젠더리스(genderless)'다. 젠더리스는 이분법적으로 성별을 구분하고 나이에 국한하는 것을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 정의한다. 남성이 치마를 입고 하이힐을 신는다. 여성이 테일러드 슈트를 입는다. 눈썹을 다듬고 립스틱을 바른 남성, 민낯에 눈썹 결을 거칠게 살린 여성. 젠더리스는 성별과 나이를 막론하고 이상과 현실을 유영하듯 자유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앞머리가 고슴도치처럼 뾰족하게 솟아있고 눈썹 한 올 한 올이 고집스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8.31 14:03
-
여름 내내 마음껏 햇볕을 쬐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면 피부 노화에 가속이 붙었을 가능성이 크다. 자외선이 피부 진피까지 파고들어 세포의 기능을 무력화하기 때문이다. 다시 피부 세포를 깨울 차례다. 세포 기능을 '리뉴잉' 해 줄 안티에이징 제품이 필요하다. #프리메라 #비타티놀세럼프리메라가 4주 사용으로 한결 건강해진 피부를 선사하는 특별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비타민 C와 순수 레티놀을 함유한 비타티놀세럼이다. 레티놀은 저녁에, 비타민 C는 아침에 사용한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하루 두 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탄력, 모공,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8.30 18:14
-
2년이 넘는 기간 마스크 위로 유일하게 드러낼 수 있었던 것은 '눈' 뿐이었다. 그러니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 역시 더 극적으로 변해왔다. 이번 시즌 역시 눈매에 악센트를 주듯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이 유행할 전망이다. 켄달제너의 메이크업에서 힌트를 찾았다. 켄달제너가 심해의 물빛처럼 짙은 블루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눈의 앞머리부터 꼬리까지 과감하게 그러나 은은하게 섀도우를 도포해 메이크업에 강약을 조절했다. 속눈썹 사이사이에는 아이라인을 촘촘하게 메우고, 속눈썹과 눈썹을 한 올 한 올 결을 살려 카리스마를 더했다. 켄달제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8.30 14:29
-
눈 아래 인절미처럼 통통하게 솟아오른 '애굣살'은 이름처럼 사랑스러운 인상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중안부 길이를 짧게 보이게 해 동안 인상을 연출하는 데에도 한몫한다. 그렇다보니 눈 밑에 인위적으로 필러를 넣거나 지방을 넣어 애굣살을 만드는 시술도 인기를 끈다. 시술 시 통증은 물론이고 시술 후에도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따끔한 주삿바늘 없이, 이물감이 드는 필러를 맞지 않고 애굣살을 만들 수는 없을까? 여기 눈 밑에 자연스러운 음영을 만들어 봉긋한 애굣살을 만들어주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에스쁘아 #리얼아이애교살스틱에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8.25 18:00
-
tvN 드라마 '환혼'이 지난 8월 21일 시청률 9.3%를 기록하며 흥행하고 있다. 환혼은 짜임새 있는 줄거리와 압도적인 CG만으로도 흥미를 불러일으키지만 '퓨전 판타지 사극'이라는 장르에 걸맞게 배우들의 화려한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이 돋보인다. 특히 대호국의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는 비밀스러운 공간, '진요원'의 진씨 일가들은 과감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한층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진호경은 '진요원'의 원장이다. 진씨 집안을 이끄는 수장으로 카리스마 있다. 메이크업조차 강렬하다. 눈꼬리 뒤로 쭉 빼낸 아이라인과 눈꺼풀 끝부분에서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8.25 17:34
-
스머지(Smudgy)는 자국이 묻거나 선명하지 않은 상태를 뜻하는 영어 단어다. '스머지 메이크업' 역시 아이섀도, 블러시, 립 등을 지저분하게 칠한 메이크업을 말한다. 메이크업을 한 채로 잠이 들었다가 깨어났을 때, 눈두덩에 판다처럼 번져있는 아이 메이크업이나 입술 가장자리가 모호해진 립 메이크업을 떠올리면 쉽다. '틴티드 메이크업'과는 다르다. 틴티드 메이크업은 전체적으로 발색이 균일하고 스며든 듯 자연스럽지만 스머지 메이크업은 색조를 불규칙적으로 도포하거나 문질러서 완성한다. 스머지 메이크업을 할 때는 브러시보다 손가락이 유용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8.19 17:40
-
현아, 김유정, 강다니엘에는 공통점이 있다. 눈가에 매력점이 '콕' 박혀 있다. 글레이즈드 도넛처럼 탱탱하고 반짝이는 피부에 작은 점 하나가 무슨 대수냐 싶겠지만, 점은 자연스럽게 시선을 사로잡고 더 오래 머무르게 만든다. 괜히 '매력점'이라고 일컫는 게 아니다. 일부러 점을 찍은 스타도 있다. 가수 비비는 오른쪽 눈 아래에 빨간 점 두 개를 찍는다. 할아버지 얼굴에 핀 열꽃이 기억에 남아 빨간 점을 찍게 되었다는 비비. 이 점은 감정이 다스려지지 않을 때 평정심을 찾고 주어진 일에 몰입하며 존경하는 '할아버지처럼' 살 수 있도록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8.19 15:43
-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여름을 보내기에는 못내 아쉽다. 벌겋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 더 취하고 춤추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페스티벌에 가자. 반짝이는 별과 형형색색 무지개를 눈에 업은 듯 화려하게 메이크업하고, 마음껏 즐기며 여름의 끝자락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자. ◇컬러는 도발적으로, 터치는 과감하게! 모름지기 페스티벌을 준비할 때는 '새로운 얼굴'로 태어나야 제맛. 평소 은은한 색조를 고집했다면 페스티벌에서만큼은 강렬한 색조를 활용해보자. 터치는 과감할수록 좋다. 8월 나스가 SNS를 통해 공개한 메이크업 룩은 여름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8.19 14:05
-
이번 F/W에는 핑크가 강세다.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쇼에서는 눈의 앞머리부터 눈꼬리까지 페일 핑크를 진하게 칠한 후 눈 꼬리에 볼드하고 뾰족하게 아이라인을 그려 캐츠아이를 완성했다. 샤넬 메이크업 크리에이션 스튜디오 역시 2022 FW 컬렉션으로 톤 온 톤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파우더 핑크, 로지 베이지, 로즈우드 등 핑크를 기반으로 베리에이션했다. 국내 브랜드 역시 핑크 아이템을 내놓고 있다. 에스쁘아는 리얼 아이 팔레트 오트 밀크 에디션으로 소프트한 핑크를 조합한 #피오니라떼 팔레트를 선보였다. 7가지 컬러로 이루어진 팔레트에는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8.18 17:31
-
아이돌 메이크업에 새로운 루틴이 생겼다. 주로 네일 아트에 사용하던 스팽글, 젬스톤, 큐빅 등 다양한 파츠를 활용하는 것. 파츠는 주로 눈 주변이나 광대, 콧대를 장식하는 데 쓰인다. 최근 '핑크 베놈'으로 컴백을 알린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데뷔 10주년을 맞아 '포에버 원'으로 찾아온 소녀시대의 수영,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이하이 역시 '파츠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파츠 메이크업은 페스티벌이나 특별한 파티에서는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룩에 포인트가 된다. 블랙핑크 제니처럼 메이크업에서 색조를 최대한 덜어낸 후 지름 1mm 내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8.17 17:59
-
Z세대는 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메이크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과감한 성향의 Z세대에 메이크업은 하나의 유희이자 문화다. 특유의 분위기를 내는 독특한 메이크업에 도전하기를 꺼리지 않는 이유다. 최근에는 블러셔를 색다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메이크업이 유행한다. 기존에는 은은한 색상으로 광대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부여했다면 최근에는 눈 밑 애굣살, 관자놀이, 콧잔등에도 블러셔를 사용한다. 애굣살과 앞광대에 진하게 블러셔를 칠하면 흡사 술에 취한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것을 #숙취메이크업이라고 한다.에스파 카리나는 강렬한
뷰티/패션
장은지 기자
2022.08.17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