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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요계는 어느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하다. 지난 봄에 이어 신곡 'Birthday'로 컴백한 레드벨벳, 7년만에 'When I Move'로 컴백한 반가운 걸그룹 카라, 타이틀곡 'Cheshire'에 블랙앤화이트 스타일링을 가미해 시선 사로잡는 있지까지 걸그룹 대전이 열린다. 걸그룹의 컴백이 반가운 것은 새로운 음악과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새로운 컨셉트와 스타일링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도 역시 전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걸그룹의 메이크업을 탐구해본다. 이번 기사에서는 레드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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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2.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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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은은하게 반짝이는 쉬머한 펄 메이크업이 익숙하거나, 뮤트 컬러를 활용해 차분하고 지적인 무드의 메이크업을 고수해왔다면 이번 겨울에는 색다른 메이크업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네일 아트 재료로 쓰이는 파츠를 활용하면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신비롭고 화려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파츠 메이크업이라고 해서 반드시 숙련된 스킬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파츠는 그 자체로 포인트가 될 만큼 강렬한 존재감을 가졌다. 어차피 어떻게 연출해도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블링블링 빛나며 얼굴에 별빛이 내린듯 이목구비 전체를 환하게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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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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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만 겨우 가리는 스키니한 쉐입의 '사이파이 선글라스'를 필두로 마이크로 선글라스가 유행을 끄는가 싶더니 이제 정반대 매력을 가진 '빅사이즈 선글라스'의 차례가 돌아오는듯 하다. 올 봄부터 블랙핑크 지수는 오버사이즈 틴티드 선글라스를, 모델 최소라는 볼드한 버그아이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그 유행을 예고해왔다.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리는 큼직한 크기의 빅사이즈 선글라스는 얼굴을 작아보이게 만드는 효과는 물론이고, 자외선에 취약한 눈밑과 광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 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특한 아이템이다. 빅사이즈 선글라스는 스키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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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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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옆으로 누인듯 위아래 폭이 좁고 옆으로 넓적하게 퍼진 원형 선글라스, '오벌(Oval)선글라스'가 유행이다. 오벌선글라스는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인 Y2K와 미래지향적인 퓨처리즘의 분위기를 동시에 내는 아이템이다. 볼드한 프레임과 투박한 쉐입으로 다소 투박해보이고 사이버틱하지만 덕분에 어느 룩에나 엉뚱하고 독특한 포인트가 되어준다. 방송인 김나영은 평소 오벌선글라스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이는 스타 중 한명이다. 김나영처럼 쿨한 숏컷에 오벌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시크한 룩이 완성된다. 가수 에이핑크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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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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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에스키모를 떠올리게 하는 복슬복슬한 털모자, ‘퍼 플러피 햇’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만화 의 메텔 모자, HOT가 로 활동할 당시 장우혁이 착용한 모자를 떠올리면 쉽다.퍼 플러피 햇은 멀리에서 보아도 글래머러스한 볼륨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한다. 단조로운 룩에도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주고, 드라마틱한 크기로 얼굴까지 작아 보이게 하는 마법의 아이템이다. 퍼 플러피 햇은 눈썹까지 푹 눌러써야 ‘멋’이 난다. 뱅헤어를 했다면 앞머리 위로 모자를 쓴다.퍼 플러피 햇은 단순히 멋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겨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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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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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지가 눈썹 위에서 찰랑이는 ‘풀뱅’ 헤어를 선보였다. 이마를 빼곡하게 채워 앞머리 아래로 눈이 빼꼼 드러난다. 얼굴이 소멸할 것처럼 작아 보이는 것은 기본, 귀엽고 생기발랄한 느낌까지 낸다.수지뿐만 아니라 풀뱅 헤어를 선보이는 셀럽들이 많아졌다. 11월 말 컴백을 앞둔 잇지의 예지, 최근 월드 투어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는 블랭피크 제니, 금발로 변신한 (여자)아이들의 민니, k-pop에 새로운 씬을 만든 뉴진스의 혜린, 하니도 긴 생머리에 풀뱅이 돋보인다.긴 생머리에 풀뱅은 캠퍼스를 거니는 청순한 여대생을 떠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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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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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으로 포장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는 데 익숙한 MZ세대가 메이크업의 판세까지 바꾸었다. 지금까지 메이크업은 얼굴의 단점을 보완하고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보이는 데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MZ는 천편일률적인 미의 기준을 거부하고 오직 그 자체로 돋보이기를 원한다. 메이크업으로 얼굴의 비율을 조화롭게 만들고 얼굴이 더 작아 보이도록 유도하기보다 원하는 컬러와 소재를 마음껏 칠하고 붙여 새로운 룩을 완성한다. 메이크업이라는 행위가 단순히 유희에 지나지 않고, 메이크업 결과가 어떻건 ‘나는 나’라는 메시지가 강하다.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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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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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라 불리는 2000년대 초반 감성이 열풍처럼 번지며 ‘복고풍’ 패션이 유행하고 있다. 2000년대 멋 좀 부린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도했을 못난이 부츠 ‘어그’부터 헬로키티, 포켓몬스터와 같은 캐릭터 아이템, 스포츠 저지, 체인벨트, 오렌지족을 떠올리게 하는 크롭트 니트까지 Y2K의 인기는 전방위적으로 번져 나간다. 메이크업 룩도 예외는 아니다. ‘갈매기 눈썹’이라 불린, 얇고 뾰족한 눈썹이 유행이다. 눈썹을 하얗게 물들이는 ‘블리치드 브로우’나 극도로 가늘게 다듬은 ‘스키니 브로우’로 개성을 뽐내는 것도 유행이지만 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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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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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과 속눈썹은 얼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데다 전용 제품도 많지 않아 다른 부위에 비해 관리에 소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속눈썹은 조금만 풍성해져도 눈매를 훨씬 깊고 그윽하게 만든다. 속눈썹 관리에 소홀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속눈썹을 풍성하게 해 주는 쉽고 편한 속눈썹 관리법. ①아이 메이크업 ‘면봉’으로 지우기아이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아이 리무버를 화장 솜에 듬뿍 묻혀 눈 주변을 닦아내는 것이 통상적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속눈썹에 남아있는 아이라인과 아이섀도우 찌꺼기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다. 어느 정도 메이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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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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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인은 인상을 극적으로 전환한다. 눈꼬리 뒤로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라인은 날렵하고 강렬한 눈매를, 눈꼬리를 따라 미끄럼틀을 타듯 내려가는 라인은 귀여운 강아지 눈매를 만든다. 하지만 사람마다 눈매가 달라 아이라인에 무조건적인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라인을 그리기 전 내 눈의 모양을 제대로 파악해야 강렬한 눈매도, 귀여운 눈매도 더 시원하고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다. ■아래로 처진 눈아래로 처진 눈매의 소유자는 속눈썹 라인을 따라서 아이라인을 그리면 처진 눈매가 그대로 부각된다. 눈꼬리의 각도를 조절하고 싶다면 눈 앞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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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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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고 있는 스킨, 에센스에 맞추어 같은 라인의 아이크림을 사용하거나, ‘OO어워드 1위’라는 유혹에 혹해 아이크림을 골랐다면? 단순히 위와 같은 이유로 ‘괜찮아 보여서’ 고른 아이크림은 내 눈과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 눈가 피부 유형과 눈의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이다. 수분 함유량이나 영양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아이크림을 골라야 아이크림을 바르는 목적인 ‘탄력 있고 환한 눈가’를 만들 수 있다. 내 눈에 맞는 아이크림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눈이 잘 붓는다면 쿨링 효과가 있는 아이크림+어플리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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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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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주변은 피부가 얇아 빠르게 건조해지는 데다, 쓸수록 탄력을 잃어 주름이 생기기 쉽다. 아이크림은 예민하고 연약한 눈 주변의 피부를 세심하게 케어하는 스페셜 아이템이다. 하지만 아이크림을 잘못 사용하면 눈이 부어 보이거나 비립종이 생길 수도 있다. 아이크림을 어떻게 사용해야 눈 주변을 건강하고 탄력 있게 유지할 수 있을까? ■아이크림 도포할 때 약지 사용눈 주변은 피부가 얇아 힘을 과도하게 실어 문지르면 주름이 생길 수 있는 부위다. 아이크림을 바를 때는 다섯 손가락 중 가장 힘이 약한 약지를 사용한다. 약지에 제품을 적당히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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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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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메이크업을 지우는 데에는 아이 리무버를 능가하는 것이 없다. 하지만 아이 리무버만으로 클렌징을 끝낸다면 눈 주변과 안구에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 오염 물질이 남아 눈 건강이 악화할 수 있다.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다크서클이 생기거나, 노폐물이 뭉쳐 눈 아래 오돌토돌하게 비립종이 생길 수 있다. 메이크업 잔여물을 말끔하게 지워주는 것은 기본, 노폐물까지 제거해 ‘안광’ 살리고 눈 건강까지 챙기는 클렌징 비법을 소개한다. ■아이 메이크업했다면 리무버는 두 번 이상오일 리무버, 워터 리무버 할 것 없이 아이 리무버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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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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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은 '장비빨'이라고 했던가. 세상에 똑같은 레드가 없듯, 비슷해보이는 아이섀도우 브러쉬에도 저마다의 역할이 있다. 모가 풍성하고 유연한 브러쉬는 가볍게 날리는 파우더리한 제형의 아이섀도우를 넓게 도포하기에 적합하고, 꾸덕한 크림 타입의 아이섀도우는 뭉치기 쉬워 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브러쉬의 모가 탄력있고 모양이 납작하다면 입자가 굵거나 물기가 많아 뭉치기 쉬운 아이섀도우를 사용하기에 좋다. ■둥글고 모가 풍성한 브러쉬: 베이스 모가 풍성해 몇 번의 터치로도 눈꺼풀 전체를 커버할 수 있으며, 모의 모양이 둥글게 다듬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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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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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브러쉬는 얼굴에 직접 닿는 메이크업 도구로 평소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브러쉬의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거나 브러쉬를 지저분한 화장대 위에 방치할 경우 브러쉬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그렇다면 브러쉬는 어떻게 세척하는 것이 좋을까? 브러쉬의 모를 보호하면서도 메이크업 잔여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브러쉬 세척법을 알아보자. ■세척할 때는 손잡이에 물 닿지 않게 주의 브러쉬 손잡이에 세척액이나 물이 닿으면 손잡이가 갈라지거나 브러쉬와 손잡이가 분리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브러쉬를 세척할 때는 수직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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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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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가을, 분위기 여신으로 태어나고 싶다면 눈가에 부드러운 음영을 더해보자. 베이스 컬러부터 포인트 컬러까지 다채로운 컬러를 담은 아이팔레트가 있다면 컬러를 레이어링하거나 블렌딩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데이지크 섀도우 팔레트 #16바이올렛 니트'쿨톤' 피부에 어울릴만한 바이올렛 베이스의 아이팔레트로 말린 장미 컬러를 한 방울 떨어뜨린 듯 우아한 컬러가 특징이다. 텁텁하게 발리기 쉬운 매트한 제형의 섀도우는 투명하게 발색하고 뭉치기 쉬운 촉촉한 제형의 글리터는 얇고 균일하게 발린다. ■에뛰드 플레이 컬러 아이즈 #누디풀에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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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1.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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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슴푸레하고 흐린듯하면서도 그윽한 가을의 색. 눈 위에 가을을 가져다줄 컬러 아이템을 모아봤다. ■정샘물 컬러피스 아이 블렌더 누드 수채화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블렌딩되는 파우더리한 제형의 아이섀도우.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 준다. ■에뛰드 그림자 쉐딩스산한 가을, 얼굴에 창백한 그림자를 더해 줄 쉐딩. 콧대를 중심으로 눈 앞머리와 관자놀이 등에 슥슥 가볍게 발라주면 자연스럽게 또렷한 이목구비가 완성된다. ■에뛰드 쉐이드 앤 섀도우 팔레트 #소프트 뎁스핑크베이지부터 빈티지퍼플, 말린장미까지 명도 차이가 분명한 컬러로 구성한 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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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0.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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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고양이상 키치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가을 메이크업하면 떠오르는, 단계별로 층층이 음영을 쌓아올리는 대신 컬러를 과감하게 터치해 시원한 눈매가 매력적인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고양이상 메이크업의 하이라이트, 아이메이크업 부분을 튜토리얼로 정리했다. 1. 펄이 은은하게 들어있는 베이지톤 아이섀도우로 눈 전체에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다. 섀도우를 바를 때는 전체적으로 펼치듯 바르되, 고양이상 눈매를 눈매를 만들기 위해 눈꼬리 쪽에 섀도우를 한 번 더 올린다. 브러쉬를 세워 눈 밑 애굣살 부위에도 베이스 메이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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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0.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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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다양한 브랜드의 2022 FW 시즌 런웨이에서 피어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모델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발망의 모델은 볼드한 육각형 반지 모양의 피어싱을 입술에, 지방시의 모델은 두 개의 납작한 반원형 피어싱을 미간에 착용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모델들이 착용한 피어싱이 모두 페이크라는 것. 이번 가을 발렌시아가의 뮤즈로 파리 패션위크를 찾은 한소희 역시 눈썹 피어싱으로 화두에 올랐는데 한소희의 피어싱 역시 피부를 뚫은 것 처럼 보이는 페이크피어싱이다. 페이크피어싱의 매력은 무한하다. 가장 먼저 피부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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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0.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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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어플리케이터 사용하면 예민한 눈 주변 섬세하고 꼼꼼하게 관리 가능눈 밑 근육은 피부가 얇아 쉽게 주름지고 늘어지는 부위다. 전용 크림이나 세럼으로 세심하게 관리하는 이유다. 전용 제품을 바를 때에도 손가락 중 가장 힘이 약한 약지 손가락을 사용해 섬세하게 두드리는 것이 좋다. 눈 주변 근육은 쓸수록 강해지는 다른 근육과 달리 쓸수록 주름이 지고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조금 더 스마트한 관리 방법을 찾고자 한다면 전용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차가운 금속을 둥그렇게 만든 봉 형태의 어플리케이터는 쿨링 효과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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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2022.10.24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