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의 일일 권장 섭취량 10~20㎎ 지켜야

황반변성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루테인의 일일권장량은 10~20㎎ 이다 (사진=픽사베이)
황반변성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루테인의 일일권장량은 10~20㎎ 이다 (사진=픽사베이)

건강에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해가 된다. 눈에 좋다고 알려진 루테인도 마찬가지다.

루테인은 황반변성 예방에 좋다고 알려졌다. 황반변성은 노화, 유전적 요인, 독성, 염증 등에 의해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한다.

루테인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10~20㎎으로 눈에 좋다고 과다 복용하면 오히려 시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미국의학협회 학술지에 실린 모런 안과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과도하게 루테인을 복용한 60대 여성의 눈에 노란색 결정체가 생성돼 황반변성증상이 나타났다.

만약 시중에 판매된 루테인 영양제를 먹고 기침과 오한, 가슴 통증, 눈이나 피부 가려움, 소화불량, 속 쓰림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복용을 중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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