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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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는 눈꺼풀의 분비샘에 포도상균 등의 세균이 침투함으로써 붓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야외 활동이 빈번한 때일수록 눈다래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눈다래끼를 예방하려면 손으로 눈을 비비는 습관을 줄이고 야외 활동을 한 뒤에는 손을 꼭 씻는 것이 좋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피로할 때도 다래끼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서다. 이 때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으로 몸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올려놓는 것이 최선이다.

눈다래끼는 세균 감염같은 외부적 요인 외에도 피로할 때,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과음한 뒤에도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눈다래끼는 보통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심한 경우 부위를 절개해 고름을 짜내는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흔히 눈다래끼가 생기면 속눈썹을 뽑으면 낫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다래끼 주변의 속눈썹을 뽑게 되면 열과 함께 염증부위가 쉽게 터질 수 있어 고름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속눈썹을 뽑는 과정에서 손의 세균이 옮아 염증이 확산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때문에 눈다래끼가 났을 때는 무작정 속눈썹을 뽑기 보다 되도록 눈에 손을 갖다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자주 씻고 눈 주변의 청결을 유지한다면 수 일 안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회복이 더뎌지면서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안과를 방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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