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와 기네스 펠트로, 임수정과 김효진도 빠졌다.
지난 몇년간 원푸드, 간헐적 단식 등 단기간에 몸무게를 감소시킬 수 있는 극단적인 식이요법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몸에 유해한 음식을 줄이고 신체를 정화시키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주목 받고 있다. 그중 하나가 '마크로비오틱' 다이어트다.
◇마크로비오틱 다이어트란?
기네스 펠트로, 마돈나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빠졌다는 일본의 장수 건강식 요법으로 한마디로 '자연을 통째로 먹는 밥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크로비오틱(Macrobiotic)은 '크다(Macro)', '생명(Bio)', '학문(Tic)'이 합성된 말로 동양의 자연주의 사상과 음양의 원리에 뿌리를 두고 있는 식생활 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음양의 조화를 거스르지 않는다는 취지 아래 땅에서 수확한 제철 농산물을 섭취하며, 조리를 최소화한 자연 상태 그대로 곡물과 채소를 먹는 것이다. 땅과 바다에서 자란 재료를 가급적 '통째로' 먹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고구마를 먹으면 고구마 껍질도 함께 먹는 식이다. 이러한 식이요법은 아토피 피부와 변비, 생리통, 피부 트러블 등에 효과적이며, 자연스럽게 몸의 밸런스가 좋아지며 절식을 하지 않아도 체중 감소 및 체중 유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마크로비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는 배우 김효진은 출산 후 약 18kg을 감량해 화제가 됐으며, 배우 임수정도 "피부가 눈에 띄게 맑아지고 알러지 반응도 줄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도 일상으로 복귀가 쉽고, 밤에 잠도 잘온다"고 말했다.
마크로비오틱은 곡물과 채소 위주의 식사로 당근, 단호박, 시금치, 케일 같은 녹황색 채소 섭취 비중을 늘림으로써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