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시과학회(학회장 김정희)가 최근 을지대학교 박애관 스마트강의실 621호, 622호에서 '2021년 대한시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대면과 비대면 병행으로 진행됐다.

대한시과학회 정미아 총무이사(여주대학교 교수)의 사회와 준비위원장인 임현성 학술부회장(을지대학교 교수)의 개회선언 후 진행된 개회사에서 김정희 학회장(동남보건대학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2021년 '국내학술지 지원사업'과 '국내학술대회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게 됐음은 물론, '학술지평가 재인증평가'에서 향후 5년간 학진등재지(KCI) 학술지로 인정받게 됐다"며 "모든 것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과 임원진 그리고 학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김종석 협회장님과 학회 발전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산업체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전했다. 이어 김종석 대한안경사협회 협회장과 문병연 한국안경광학과교수협의회 회장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해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2021 옵토메트리 연구동향과 최신지견 발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총 4편의 특별강연과 7편의 구연발표, 46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첫 번째 특별강연으로는 '근시의 관리 총론'이라는 주제로 싱가폴 탄카위 박사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두 번째로 'D.I.M.S 안경렌즈의 3년 임상 추적관찰 연구'라는 주제로 홍콜폴리텍 대학교의 칼리람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세 번째로 열린 특강은 동신대학교 전인철 교수의 '한국 안경사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이어졌으며, 끝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인 '시기능 보정 용구에 대한 해외의 온라인 판매 체계와 한국 제공 체계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마산대학교 서재명 교수가 강연을 마쳤다. 13일에는 옵토메트리 전공 학위생 학회 발표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여러 안경 산업체와 함께 예비안경사를 위한 청년 취업 박람회 행사가 진행됐다.   

폐회식에서는 9대, 10대 회장을 역임한 을지대학교 이군자 교수의 공로상 수여식과 함께 구연 및 포스터 발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폐회식에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구본엽 재무이사(신성대학교 교수)의 재무보고와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내년도 학술대회 일정과 학회 현안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