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실러'를 이용해 눈가를 화사하게 연출해 보자.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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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마스크를 쓰고도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메이크업 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질병과 함께 하는 ‘위드코로나’ 시대의 메이크업, 핵심은 눈이다. 마스크 위로 드러나는 눈은 자신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부위이자, 표정을 드러내는 소통의 수단이다. 그렇다면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눈을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까?

칙칙한 눈가를 커버하기 위해 화사한 색조 메이크업을 선택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화려한 색조 화장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에는 분명한 수단이지만, 어려운 자리나 비즈니스 모임 등에서는 자칫 부담스럽게 여겨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는 눈가를 밝혀 전체적인 안색을 화사하게 연출하는 방법이 있다.

◇ '컨실러' 하나로 눈가를 환하게?

반사판을 댄 듯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눈가를 밝히기 위해 전문가가 추천하는 화장품은 바로 ‘컨실러’다. 컨실러는 주로 얼굴의 잡티를 커버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됐지만, 사실 피부와 겉돌지 않은 자연스러운 컬러의 컨실러 하나만으로 눈가 피부를 화사하게 밝힐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칙칙한 눈가는 다크서클로 대체로 푸른 빛을 띄고 있다. 따라서 컨실러를 사용할 때는 주로 피치톤의 컨실러나, 피부톤 보다 한 톤 밝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눈가 피부는 다른 피부에 비해 얇고, 표정으로 인한 피부의 움직임으로 화장품 뭉침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매트한 제형 보다는 가볍게 발리는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리퀴드 타입'은 얇게 발리지만 빠르게 건조된다는 단점이 있어, 시간이 지나면 눈가 피부가 당길 수 있다. 눈가에 사용하기 가장 좋은 제형으로는 부드럽게 녹는 ▲‘밤’이나 ▲‘세럼’ 타입이 적절하다. 만약 매트한 ▲'스틱' 타입의 컨실러를 그대로 눈에 사용할 경우에는 스틱을 퍼프에 발라 눈가를 톡톡 두드리듯 발라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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