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유관기관 간담회 열고
안경사 직무관리 강화 나서

 

대안협은 올해 3월부터 각시도 보건당국과 안경사 의무사항 이행과 관련해 간담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은 부산시안경사회와 해당지역 보건의료관계 국장 업무협의 간담회 모습.
대안협은 올해 3월부터 각시도 보건당국과 안경사 의무사항 이행과 관련해 간담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은 부산시안경사회와 해당지역 보건의료관계 국장 업무협의 간담회 모습.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이하 대안협)가 법적으로 규정된 안경사의 의무사항인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등과 관련해 각 시도 보건의료관계 국장 업무협의 간담회를 적극 추진하며 전문 보건의료인으로서 안경사 직무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 2월부터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안경사로서의 의무사항 이행과 관련해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전국 광역시.도청 보건당국과 간담회를 진행 중인 대안협은 서울시안경사회 포함 16개 시도안경사회별 안경원 운영실태와 민원제보자료 정리, 안경사 보수교육 이수와 면허신고자료 등을 종합 분석 후 도출된 문제점과 그에 걸맞은 행정기관 협력사항을 논의 안건으로 결정했다.

간담회 첫 시작은 지난 3월 3일, 서울특별시청 시민건강국에서 개최됐다. 이후 인천.경북.부산.광주.경남.울산 총 7개 시도안경사회별 현안에 대한 업무협의 간담회를 추진했고, 각 시도안경사회장 및 임원진과 중앙회 법무처장 등이 참석해 안경업계의 입장을 가감없이 전달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보건복지부 행정처분을 받은 안경사의 안경원 근무와 안경원 개설 △보수교육 또는 면허신고 미이행 안경사의 안경사 활동 △법령개정 에 따른 비현실적인 안경원 자율점검사항의 현행화 검토요청 △자율점검 이후 불시 안경원 지도요청 △광역시도와 안경사회 간 민관협치교류 상설화 등이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하고 있는 중앙회 진용갑 윤리부회장은 "국민 안건강의 일익을 담당하는 안경사들이 안경원에서 활동을 하려면 안경사 면허유지 의무사항인 보수교육과 면허신고 등을 법령대로 준수해야 한다"며 "그러나 일부 안경사들이 안경원에 근무하면서 안경사로서 법정의무를 불이행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제보가 각 시도안경사회로부터 접수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현 실태를 시정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행정기관 공무원들의 안경계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시민들의 안건강은 안경원에서도 중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인식 개선에 큰 일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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