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과 마찬가지로 선글라스도 얼굴형, 자신만이 가진 분위기에 따라 어울리는 게 달라진다.

리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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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철이다. 자외선은 각종 안질환을 유발하는데, 각막손상과 염증, 눈에 입는 화상인 '광각막염 '눈의 흰자위가 검은자위로 침범하는 '익상편'의 주된 원인은 자외선이다. 긴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이렇듯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안질환 뿐 아니라, 백내장, 황반변성 등 퇴행성 안질환까지 초래될 수 있다.

요즘같이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에는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다. 선글라스는 단순히 패션을 위한 액세서리일 수도 있지만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우리의 눈을 보호해주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선글라스 트렌드는 매해 달라지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 선글라스는 따로 있다. 안경과 마찬가지로 선글라스도 얼굴형, 자신만이 가진 분위기에 따라 어울리는 게 달라진다.

그렇다면 얼굴형 별 잘 어울리는 선글라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광대뼈가 도드라지거나 각진 얼굴의 소유자라면 보잉 선글라스 스타일의 ▲'둥그런 곡선 디자인'이 잘 맞다. 선글라스 프레임도 두꺼운 것보다는 얇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인상을 부드러워 보이도록 하는데 효과적이다. 둥그런 디자인에 렌즈가 큰 디자인이라면 각진 얼굴을 가려주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얼굴이 동그랗고 작은 편이라면 프레임이 렌즈 윗부분만 감싼 ▲'하프 프레임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약간 각진 듯한 하프 프레임 선글라스는 동그랗고 순한 얼굴에 지적이면서도 강인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반면 얼굴이 긴 편이라면 하관보다는 선글라스 자체에 시선이 가도록 ▲'컬러감이 있는 렌즈'의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 좋다. 프레임에 호피 무늬 등 패턴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잘 어울린다. 떡이 뾰족한 편이라면 라운드 보다는 ▲'스퀘어 형의 선글라스'가 얼굴형을 보다 부드럽게 해주는 보정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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