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선정 45억 지원
3년간 AI융합 전문인력양성.신교육과정 개발등 추진

대구보건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서 안경산업 분야 컨소시엄 주관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의 주관은 대구보건대가 맡고 , 대구 북구청은 주관 기초자치단체, 영진전문대·대구과학대는 참여대학으로 각각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해서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보건대는 1차년도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4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구보건대는 △차세대 지역 안경산업을 주도할 AI융합 안경전문 인력 양성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전문기술인재 양성과 신(新)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생태계 구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력양성을 통한 지역 안경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업을 통해 산학관민 융합 고등직업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평생직업 교육체계 고도화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를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북구지역특화 산업인 안경산업 부흥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산업 변화에 선재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분야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지역의 청년들이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올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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