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안경사회 보수교육 예정
특별관·컨퍼런스 등 볼거리↑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Daegu International Optical Show.이하 디옵스)이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이하 대안협)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경남, 경북, 충북 등 7개 시도안경사회에서 현장 보수교육 신청이 쇄도하며 내수 흥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대안협 관계자는 "디옵스 현장 보수교육 사전 신청자가 13일까지 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이하 진흥원)과 7개 시도안경사회 업무협약 체결로 인한 단체 참관도 예고돼 있어 내수 진작을 위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디옵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해외출입국 규정 완화 등 국내외 바이어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침체된 안경업계 살리기에 주안점을 뒀다. 엑스코 신축 전시장인 동관(East Wing)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5홀은 안경테. 선글라스 하우스브랜드 중심의 브랜드관으로, 6홀은 OEM/ODM.안경렌즈.콘택트렌즈.액세서리.융복합 아이템이 대거 참여한 테크놀로지관으로 운영된다.

특별관 구성도 다양하다. 대구북구우수기업관, 대구노원안경제조소공인특별관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원천기술, 뿌리기술 업체가 참여해 대한민국 안경제조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메타버스홍보관에서는 지난해 한국안경산업고도화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K-아이웨어월드'를 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도 전시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안경B2B 사이트인 아이엔샵&아이웨어코리아 홍보관, 아이빌첨단장비센터 홍보관, 안경테표면처리센터 홍보관, KOLAS 홍보관 등을 통해 안광학산업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디옵스에서는 컨퍼런스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전시회 1일차인 22일(수)에는 '3D 기술동향 및 사례'세미나와 '글로벌 안광학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2일차(23일)에는 '2022년 안광학 혁신성장 청년 일자리 교육'세미나와 '융복합 안광학산업 동향 및 전망분석' 세미나가 개최된다.

'3D 기술동향 및 사례 세미나'에서는 안광학산업 종사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3D프린팅 기술동향 및 DfAM 적용 및 사례 소개, Sodick OPM 장비기술 소개, HP 3D프린터를 활용한 커스텀 안경 생산 사례, Sodick 3D 프린터를 이용한 금형 사례 등의 내용으로 강연이 이어진다. 

'글로벌 안광학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 글라스 활용분야, 스마트 글라스의 트렌드 및 동향 분석"을 주제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가 강단에 서며, 스마트 글라스 관련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인 코스모커넥티트(Cosmo Connected)에서 안느 소피 프레노브(Anne Sophie Frenove) 대표가 방문해 '스마트 글래스의 현재와 한국안광학산업과의 융복합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튿날 진행되는 혁신성장 청년 일자리 교육 세미나에는 청년인력을 대상으로 '고객을 끌어당기는 디지털마케팅 실전 홍보전략'이라는 주제로 안광학산업 SNS 마케팅 실무 교육이 열리며, 융복합 안광학산업 동향 및 전망분석 세미나에는 메타버스시대 안광학산업의 미래, 메타버스에서 스마트글래스가 필요로 하는 안광학적 기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국내 저명 학자들의 강연이 펼쳐져 융복합 안광학 산업의 동향 및 전망분석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기술혁신 및 연구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발전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각종 제약이 완화되고 있는 시점에 개최되는 전시회라 더 의미가 있고, 참가업체들이 기대를 가지고 참여한 만큼 성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성공적인 전시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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