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폭탄으로 서울‧경기‧인천 안경사회 온정 나눔 눈길
회장단 안경원 찾아 피해 상황 확인 및 대처… 위로금도 지원

 

서울시안경사회가 지원금을 전달
서울시안경사회가 지원금을 전달
경기도안경사회가 피해입은 안경원 방문
경기도안경사회가 피해입은 안경원 방문

 

지난 8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시간당 110mm 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지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100년만의 집중호우라고 불릴 만큼 주택 및 상가 침수는 물론, 이재민 및 대피자 역시 수천명에 달한다. 특히 안경원은 상권 특성상 건물 1층에 자리잡은 경우들이 대부분인 만큼 침수 피해를 크게 입었을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대한안경사협회 서울, 경기, 인천지역 안경사회에서는 회원들의 피해가 없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즉각 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서울시안경사회 황윤걸 회장과 김원철 수석부회장은 직접 피해를 입은 안경원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서울시안경사회가 격려금을 전달한 곳은 12곳으로 관악구, 구로구, 서초구, 동작구, 용산구 등이다. 회원들을 만난 황윤걸 회장은 수해로 인한 고통에 공감하고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알렸다. 

경기도안경사회 최병갑 회장 역시 비 피해를 입은 안경원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위로하는 등 회원들을 위한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병갑 회장은 "유래없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회원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위로를 건넸다. 또 "앞으로 경기도 내 재난상황 발생시 선조치 후보고 원칙을 적용, 회원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안경사회가 함께할 것"이라며 온정을 나눴다. 

경기도안경사회에는 천재지변 및 화재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정회원 대상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해로 인한 회원 방문 역시 사업의 일환으로 발빠르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인천시안경사회(회장 박종달)는 비로 인한 피해를 입은 안경원을 파악하기 위해 각 분회와 협조해 비상연락망을 가동했으나 현재까지 피해사례가 접수되지 않고 있어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시 중이다. 인천시안경사회 연재경 사무국장은 "회원 분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달했으나 아직 확인을 못한 분들도 있을 것 같아 기다리는 중이다. 혹시 피해를 입은 안경원이 있다면 안경사회 사무국으로 연락 바란다"고 전했다. 

접수되지 않은 수해 안경원은 서울시안경사회(02-2678-3003), 경기도안경사회(031-258-8787), 인천시안경사회(032-424-46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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