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전자기기 사용과 자외선, 건조한 환경 등으로 안구 건강이 위협을 받으면서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루테인’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 정도는 모두가 알 것이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물질로 외부 식품을 통한 섭취가 최선이다. 때문에 루테인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것’을 먹으면 굳이 ‘루테인’을 자주 섭취할 필요가 없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눈 건강을 탁월하게 개선하는 성분으로 안과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는 건 바로 ‘안토시아닌’이다.

블루베리, 가지, 자색고구마 등 보랏빛 과채류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눈의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안토시아닌은 눈에 쌓인 노폐물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하며, 눈의 노화를 지연시켜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스마트폰이나 PC 모니터 등에서 나오는 유해광선인 청색광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준다.

안토시아닌의 효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안토시아닌은 현대인에게 치명적인 ‘대사 증후군’도 예방해준다. ‘대사 증후군’은 과식이나 운동 부족,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내장에 지방이 모이면서 복부 비만과 함께 발생하는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을 말한다. 안토시아닌은 대사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내장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안토시아닌은 동맥에 침전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준다. 혈관 내 세포의 기능을 회복하는 효과도 있어 심장질환, 혈관질환, 뇌졸중 등의 치료를 도우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항암 및 항염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