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건강을 해치는 '콜레스테롤' 주의보!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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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은 우리의 눈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우리 눈은 미세한 혈관과 연결돼 있어 혈관 건강과 무관할 수 없으며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성인병인 ‘당뇨’와 ‘고혈압’ 환자일수록 안질환 합병증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성인병의 발병률이 계속해 높아지는 지금, 혈관 건강을 해치는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 역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콜레스테롤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이다. 흔히 식품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은 유해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콜레스테롤 중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과 착한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이 있다. LDL 콜레스테롤은 손상된 혈관벽에 침착해 플라크를 형성시켜 혈관을 두껍게 만드는 작용을 하지만 HDL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이동시켜 분해시키는 역할을 한다.

동물성 지방에 포함되는 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육류의 기름부위와 ▲가공된 버터, ▲마요네즈, 팜유, 디저트로 즐기는 ▲도넛,▲ 아이스크림 등은 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요즘 같은 환절기에 자주 찾게 되는 ▲곰탕과 ▲설렁탕, ▲갈비탕 등도 의외로 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음식에 속한다.

반면 식물성 기름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시키는 착한 콜레스테롤인‘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참기름과 △들기름, △올리브유, △견과류 등이 있다.

체내의 적당한 콜레스테롤은 신체의 면역계와 호르몬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건강에 긍정적이다. 관건은 체내 콜레스테롤의 전부 없애는 것이 아니라,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줄이고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에 있다. 동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가급적 삼가고 블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가까이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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