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명 아이들에게 밝은 빛 선물

 

 

(사)오픈월드가 지니스안경체인(대표 김진희)과 함께 지난달 말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안경무료지원사업 '우리아이 밝은아이'를 진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최근 어린이들의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의 근거리 작업 생활습관으로 인해 시력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어린이의 시력 기능은 보통 만 8세 전후쯤 완성돼 만 18세 전후로 성장이 멈추면서 시력 변화가 감소하는데, 이 시기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시력 이상이 생기게 된다.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은 제 때 시력 검사를 받지 못하거나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시력의 이상이 있다고 느꼈어도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안경을 착용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에 (사)오픈월드는 연간 캠페인 안경무료지원사업 '우리아이 밝은아이'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안경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안정과 어린이의 시력보호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2월 1차 지원사업으로 30명의 어린이들에게 안경을 지원했으며, 지난 8월 2차 지원사업으로 30곳의 복지기관에서 43명의 어린이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안경을 지원했다.

김정해 (사)오픈월드 이사장은 "이번 무료안경지원사업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시력 발달과 건강에 도움이 되고 학습생활 및 일상생활의 불편감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경나눔을 통해 사랑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오픈월드는 외교부 국제개발협력 NGO단체로 국내 및 해외 소외계층을 위해 보건영양사업, 생계지원사업, 의료지원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생명존중 사랑실천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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