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

3년만 내외빈 초청 행사 열려
복지부 관계자‧국회의원 참여
장관 표창‧공로상 시상 등 진행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가 주최하는 제33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이 지난 21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기념식은 오후 5시부터 열렸으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내외빈을 대거 초청해 치러진 만큼 그 어느때 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주요 내외빈으로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국장, 서울특별시 오신환 정무부시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의원,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 전재진 국회의장실 정무조정비서관,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 등을 비롯해 각종 의료기사 단체장들과 역대회장단, 안우회, 중앙회 및 시도안경사회 임원진, 다비치안경 김인규 회장 등 업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신영일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민훈홍 수석부회장의 내외빈 소개와 윤일영 윤리법무위원장의 윤리강령 선서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종석 협회장의 기념사와 내외빈 축사가 이어졌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국장이 안경사의 날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국장이 안경사의 날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 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안경사 제도가 국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돼 국가가 관리를 하게 된 지 어느덧 35년이 됐다. 검사는 검안의가 하고 안경 조제 및 가공 및 판매만 하는 것이 대부분 선진국들의 안경사 시스템인데 반해 우리는 안경원에서 검사와 조제 가공까지를 모두 한 번에 할 수 있어 선진국에서도 너무나 부러워하는 시스템"이라고 서두를 뗐다. 

이어 "이는 국민에게 이중적 경제 부담과 시간적 부담을 최소화 시켜주는 것은 물론, 국민의 소중한 신체의 하나인 눈 건강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시켜 국민의 소중한 눈을 보호하고, 국민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든 매우 훌륭한 제도"라며 "협회와 5만 안경사들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보다 나은 국민들의 시생활을 도모하고 5만여 안경사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외빈 축사에서 보건복지부 이형훈 의료정책국장은 "최근 들어 체계적인 눈 관리를 위해 안경사 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협회와 진솔한 대화를 지속해 국민 눈 건강 증진과 안전한 시력교정이라는 협회와 정부의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오신환 정무부시장은 "코로나 시국임에도 묵묵히 국민 눈 건강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계신 안경사 분들께 감사드린다. 서울시는 안경업계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오늘 행사가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정춘숙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도 "지역사회에서 안경사 분들이 많은 역할을 해주고 계시다. 저는 앞으로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협회 발전과 국민 눈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안경사 분들의 현안을 더욱 경청해 국민 눈 건강 증진과 협회 발전을 위해 돕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과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도 축하말을 전했다. 

 

자랑스러운 안경사 대상을 수상한 아이클릭 안경원 조갑식(왼쪽) 안경사, 안경세상 안경원 유승은 (대리수상) 안경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안경사 대상을 수상한 아이클릭 안경원 조갑식(왼쪽) 안경사, 안경세상 안경원 유승은 (대리수상) 안경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는 진용갑, 박종석, 박종달, 양해동 안경사가 수상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에는 이효재, 정영록, 조연경 안경사가, 서울특별시장 표창에는 최영윤, 윤성현, 최진욱, 구희현 씨가 수상했다. 감사패는 휴비츠 김현수 대표를 대신해 송경석 본부장이 대리 수상했으며, 공로패는 이군자, 김재민 교수, 이태리 안경원 오찬성, 윤태례 안경사에게 전달됐다. 이군자, 김재민 교수는 명예 안경사에도 위촉됐으며, 자랑스러운 안경사 대상에는 아이클릭 안경원 조갑식 안경사, 안경세상 안경원 유승은 안경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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