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내 안경 브랜드 수주회

진흥원, 코엑스서 이틀간 진행
안경기업 42개사 91개 브랜드
전국서 안경사 1000여 명 참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이하 진흥원)이 개최하는 '2022 국내 안경 브랜드 수주회'가 17억이 넘는 상담액과 12억에 달하는 계약액을 성사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진흥원은 국내 안경 브랜드 기업 우수성 홍보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이번 수주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14일과 15일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에서 열렸다. 

수주회에는 국내 안경기업 총 42개사, 91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안경사들은 물론 지방 안경사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집계된 인원만해도 1,017명에 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흥원은 수주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에게 기업 부담금 없이 상담장 조성 및 전시 지원, 내수 바이어 발굴과 매칭, 상담, 브랜드 홍보를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또 진광식 원장이 각 업체별 부스를 방문, 지원 상담하며 브랜드별 이해와 소통, 애로사항을 들으며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성과 부분에서도 작년보다 괄목할만한 결과를 이끌어 냈다. 참가인원은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상담액과 계약액도 작년 수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진흥원의 꼼꼼한 준비는 물론 수개월전부터 준비한 업체들의 공도 컸다. 

부스에 참가했다는 한 관계자는 "진흥원에서 귀한 자리를 마련해줘 평소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 안경원도 전체적으로 경기가 좋지않아 힘든 것으로 아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발길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울 중심지에서 수주회 자리를 만들어준 진흥원 관계자 분들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번 수주회를 계기로 업계가 큰 활력을 얻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한국 주요 안경 유통 거점인 서울에서 안경 전문 내수 수주회를 개최해 기업 간 최신 트렌드 공유 및 네트워킹을 통한 2023년 시즌 준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주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진흥원은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독려해 왔다"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한창이라 국내 바이어가 미미했지만, 이미 오전 3시간만에 지난해 바이어들을 초과할 정도로 방문해 주셨다.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신 업체 관계자 분들과 바쁜 시간을 쪼개 방문해주신 안경사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진광식 원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안경산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내 브랜드 안경들은 제품력을 비롯해 경쟁국 제품과의 차별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수주회를 통해 내수 판로 개척의 장을 열어 안경업계의 경기 회복뿐만 아니라 K-아이웨어 브랜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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