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로운 룩에 포인트가 되어 주는 복슬복슬 털 모자, 한겨울 체온 손실까지 막아주는 만능 아이템

출처 장원영 인스타그램 for_everyoung10
출처 장원영 인스타그램 for_everyoung10

올겨울 에스키모를 떠올리게 하는 복슬복슬한 털모자, ‘퍼 플러피 햇’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만화 <은하철도999>의 메텔 모자, HOT가 <캔디>로 활동할 당시 장우혁이 착용한 모자를 떠올리면 쉽다.

퍼 플러피 햇은 멀리에서 보아도 글래머러스한 볼륨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한다. 단조로운 룩에도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주고, 드라마틱한 크기로 얼굴까지 작아 보이게 하는 마법의 아이템이다. 퍼 플러피 햇은 눈썹까지 푹 눌러써야 ‘멋’이 난다. 뱅헤어를 했다면 앞머리 위로 모자를 쓴다.

출처 공효진 인스타그램 @rovvxhyo
출처 공효진 인스타그램 @rovvxhyo

퍼 플러피 햇은 단순히 멋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겨울철 추위를 막아주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에스키모인이 몸집에 비해 큰 털 모자를 쓴 데는 이유가 있다. 파이낸셜뉴스의 2018년 기사 <"혹독한 한파 견디려면 '머리 보온'이 필수">에 따르면 사람 체온의 30~50%는 머리와 얼굴로 빠져나가며, 머리와 얼굴 보온에 집중하면 체온이 덜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올겨울 스타일 지수를 올리고 추위로부터 체온을 지켜 줄 기특한 아이템 털 모자에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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