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은 기본...세련된 스타일 연출
2016-04-19 전시현
본격적인 나들이의 계절, 봄이 왔다.
어디로 놀러 갈지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봄 나들이 스타일링이다. 어떻게 해야 세련된 봄 나들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을 지 고민이라면 선글라스를 주목해보자.
그 중에서도 미러 선글라스는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주면서 스타일 지수까지 높여주는 '효자 아이템'. 이에 룩옵틱스에서 봄나들이에 제격인 '미러 선글라스'로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男, '시크한 상남자' vs '부드러운 남친룩'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싶다면 볼드한 프레임이 인상적인 '칼 라거펠트' 미러 선글라스를 주목할 것. 세련된 블랙 스퀘어 프레임에 그레이 컬러의 미러 렌즈가 더해져 감각적인 느낌과 남성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선사한다. 셔츠와 재킷으로 '상남자' 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한 뒤 사각 미러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도회적인 느낌의 봄나들이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화사한 봄 날씨처럼 부드럽고 댄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려면 둥근 프레임 미러 선글라스가 제격이다.
패셔너블한 레오파드 패턴과 그린 컬러가 조화로운 '라코스테' 미러 선글라스는 어떨까. 부드러운 라운드형 안구와 유니크한 레오파드 프레임이 댄디한 느낌을 고조시킨다. 셔츠와 가디건을 입고 라운드형 미러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그야말로 완벽한 '남친룩'을 연출할 수 있다.
■女, '우아' vs '러블리'
품격 있는 봄 나들이 패션을 연출하는 데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만한 아이템이 없다. 럭셔리한 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mcm'의 사각 미러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세련된 브라운 컬러와 커다란 안구 사이즈가 우아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특히 템플의 실버 스터드 장식이 엣지를 더해준다.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 하나만 입어도 사각 미러 선글라스만 있으면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톡톡 튀는 개성 만점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개나리 같은 옐로우 컬러가 상큼한 '에드하디'의 원형 프레임 미러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줘 보자. 러블리한 옐로우 컬러와 실험적인 디자인이 경쾌한 느낌, 템플의 검 모양 장식이 패셔너블한 느낌을 부각시킨다.
이때 깜찍한 미니백이나 원피스와 매치하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봄 나들이 패션이 가능하다.
룩옵틱스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교외로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봄 나들이 갈 때 미러 선글라스를 챙기면 피부뿐 아니라 시력을 보호하면서 세련된 스타일까지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