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한 신규 브랜드 대거 선봬
2016-06-17 아이포커스편집
보이스 수주회
국산 하우스 브랜드 아이웨어의 축제인 보이스 수주회가 지난 10일 청담동 프리마 호텔과 갤러리 더 스페이스 두 곳 에서 각각 열렸다. 올들어 처음 개최 된 보이스 수주회는 총 3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에 올해 트렌드를 이끌 개성있고 유니크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보이스 수주회는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되며 국산 하우스 브랜드 아이웨어의 인기를 끌어올리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보이스 수주회는 자신들의 브랜드를 한 자리에 전시해 안경사들에게 국산 브랜드 선택의 폭을 넓혀줘, 개성있고 유행에 민감한 안경사들에게 안성맞춤인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첫 보이스 수주회는 최근의 국산 하우스 브랜드의 인기를 반영한 듯 신규 브랜드도 눈에 띄었다. 특히 램프 아이웨어에서 선보이는 '필라멘트'는 너무 액티브하지도 않고 너무 도시적이거나 일상적이지도 않은 섬세한 균형과 조화가 느껴지는 아이웨어다. 특히 템플에 인서트 사출기법을 사용해 독특한 포인트를 줬다.
이번 보이스 수주회 참가기업으로는 디자인샤우어, 램프아이웨어, 빅스타아이엔지, 그리다컴퍼니, 스마트비전, 언터처블, 바네사, 김앤정 코퍼레이션, 렙터, 레이븐티얼스, 나인어코드, 토브인터내셔널, 투맨아이웨어, 투페이스아이웨어, 가와다, 오드아이, 오트리 등 최근 국산하우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들이 다수 참가했다.
올해 출시한 하금테 콤비 라인을 축으로 트렌디한 제품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그리다'를 비롯해 또 국산 하우스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는 '더 그램'과 폴리아미드 소재를 사용해 무게감은 줄이고 부드러움은 더한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g sunglass' 의 토브인터내셔날이 참가했다.
또 하우스 브랜드의 혁신이라 불리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카르벤'의 투페이스 아이웨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고집하며 개성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요시모토'의 투맨아이웨어, 럭셔리를 콘셉트로 해 사람 본연의 얼굴을 돋보이게 해준다는 디자인적 목표를 갖고 나사 없는 가벼운 안경으로 화제가 된 '바이코즈'를 전개하는 김앤정이 참가했다. 코르크 아이웨어의 새 장을 연 '오트리'는 6월 출시되는 신모델을 다수 선보여 안경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니인터뷰-고대우 투페이스아이웨어 대표
"주력모델 카르벤, 품질로 승부"
―이번 수주회 분위기는.
▲ 비가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관람온 안경사분들이 적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이번 수주회를 통해 방문한 안경사분들께 브랜드 인지도나 홍보를 조금이라도 할 수 있어서 기뻤으며, 무엇보다 많은 국산 하우스 브랜드들이 모이다 보니 축제 같은 느낌도 들었다.
―지난 수주회와 다른점은.
▲ 올해는 내실있는 수주회가 개최되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브랜드 소개를 한다면.
▲ 국산 브랜드지만 퀄리티와 디자인은 명품브랜드나 수입 하우스풍으로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카르벤이 주력모델이다. 론칭 이후 꾸준한 관심을 안경사분들이 보여주고 계시다.
―앞으로 투페이스 아이웨어의 계획은 어떤가.
▲ 지금보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명품 퀄리티로 소비자들과 안경사분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마케팅 보단 제품의 퀄리티로 승부하는 투페이스가 되겠다.
ratio1234@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