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으로부터 눈건강 지킬 슈퍼푸드는?
2016-06-13 전시현
예년보다 이른 여름이 찾아왔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으로 인해 내 소중한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여름에는 눈 건강뿐만 아니라 잦은 에어컨 사용으로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이물감과 통증, 시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 건강을 위해 선글라스는 필수로 챙기며 눈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눈 건강에 꼭 먹어야 할 음식, 피해야 할 음식을 소개한다.
■칼륨이 들어 있는 바나나, 꿀을 먹어라
칼륨이 들어 있는 음식이 눈에 도움을 준다. 칼륨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우리 눈에는 더욱 그러하다. 칼륨은 부드러운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칼륨은 바나나, 사과, 꿀에 많이 들어 있다. 칼슘은 눈을 지나치게 자주 깜박인다거나, 물기가 많은 경우, 색소층의 염증,결막염과 광성 공포증 등을 없애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칼슘은 전유, 자연치즈, 달걀, 생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눈에 좋은 영양소는 비타민 A와 칼슘이다. 두 가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눈이 건강해진다. 당근, 시금치, 호박, 버터, 우유, 콩, 해초 등이 대표적인 음식이다.
■단 음식인 사탕, 과자는 피하라
반대로 단맛이 나는 사탕이나 과자, 단 음식은 칼슘 활동을 억제해 시력을 떨어지게 하므로 단 음식은 줄이는 게 좋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들어 있지 않은 음식은 눈에 해롭다. 술과 커피, 담배, 홍차, 설탕, 정제된 밀가루와 화학보존제가 첨가된 식품, 이중 특히, 담배, 커피, 홍차 등은 눈에는 독약과도 같다. 또한 사탕이나 케이크, 아이스크림, 콜라 등도 눈에는 나쁜 음식이다.
이런 단 음식을 섭취한 다음날 아침에 눈을 살펴보면 설탕이 시신경으로부터 비타민 복합제를 지나치게 많이 빼앗아 간 것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 정제된 백설탕은 눈에 유난히 나쁜 음식이다. 이 정제 설탕은 어른에게나 아이에게나 근시를 증가시키는데 이는 설탕이 눈의 건강을 유지해 주는 칼슘을 갉아먹기 때문이다.
눈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평소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 혹사당하기 쉬운 내 안구를 보호하고 싶다면 눈에 좋은 음식과 해당 천연 비타민을 챙겨 먹는 지혜로운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