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아이템 ‘래쉬가드+선글라스’ 콜라보로 바캉스룩 완성
2016-06-24 김선민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은 올 여름 휴가계획을 짜느라 분주할 것이다.
휴가지에서 선보일 바캉스 패션 아이템 준비에 벌써 부터 여름 패션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래쉬가드'다.
'래쉬가드'는 영어로 '발진'을 뜻하는 '래쉬(rash)'와 '보호대'라는 의미의 '가드(guard)'가 합쳐진 말로 서퍼들을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처음 개발됐다. 원래는 피부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 웨트슈트 아래 착용하는 의류였다.
하지만 부피감이 있는 웨트슈트와 달리 움직임에 불편함 없이 서핑 보드의 끈적한 왁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이점과 야외활동 중에 자외선을 차단해주며 일광화상을 막아주는 탁월한 효과 및 땀을 흡수해 외부로 배출시켜주는 위킹(wicking) 능력이 우수하다.
또 피부에 땀이 머무르는 시간을 감소시켜주고, 마찰을 막음으로써 피부를 보호해줘 수상 스포츠를 즐겨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착용하던 기능성 의류였다. 하지만 현재는 데일리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입고 있다. 특히 휴가철 물놀이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잇 아이템이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 전, '래쉬가드'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휴가철 나만의 패션을 완성해 갈 수 있는 선글라스 제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 베디베로(VEDI VERO)
베디베로(VEDI VERO) 'VE607' 모델은 휴가지에서 나를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잇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최근 유행하는 하금테 스타일에 프레임 컬러는 연한 베이지 컬러를 사용해 여성미를 강조했다. 골드 템플 라인은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골드 브릿지 라인은 세련미를 극대화 시켜 준다. 편안한 코패드와 가벼운 착용감은 덤이다.
■스테판 크리스티앙(Stephane Cristian)
최근에 가장 주목 받는 국산 하우스 브랜드인 스테판 크리스티앙(Stephane Cristian)은 개성있고 독특한 디자인을 표방하면서도 트렌디함을 잃지 않고 한국인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웨어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스테판 크리스티앙의 베스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러브마릴린'은 전설의 여배우 '마릴린 먼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제목인 '러브 마릴린'에서 영감을 얻어 네이밍 됐으며, 작년 '베스트 먼로'에서 리비젼 된 제품이다. '러브마릴린'은 메탈 브릿지와 메탈 템플이 돋보인다. 또 프레임 상단의 골드 시그니쳐는 스테판 크리스티앙만의 아이덴티티를 느끼게 해준다. 또 최근 유행하는 2커브렌즈를 사용해 트렌디함을 더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이지만 골드메탈 템플이 지적인 느낌을 배가 시켜준다.
■타투(Tatoo)
타투(Tatoo)는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국내 셀럽들의 인기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올해 타투의 대표 인기 모델인 '타투 TA3721S'는 하금테 스타일의 트렌디한 더블 브릿지로 디자인해 세련된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중앙의 센터 바는 안정감을 더해주며 골드 템플 라인 역시 고급스럽고 댄디한 연출을 하기에 제격이다. 휴양지에서 애써 가꾼 근육질의 몸과 함께 강한 시크함을 표현하려는 남성들에게 강력 추천 해줄 만한 제품이다.
■옵티컬 W(optical W)
옵티컬 W(optical W)아이브로 스타일은 클래식한 매력으로 인해 보편적으로 남성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WORLD POP'모델은 독특한 컬러의 아세테이트를 믹스함으로써 여성고객을 겨냥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핑크와 블루믹스 총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오트리(O!TREE)
코르크 소재를 이용한 아이웨어로 작년 한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오트리(O!TREE)제품이다.
오트리 'VERONA 4'는 화이트한 프레임이 돋보이며, 블루미러 렌즈를 사용해 시원하고 밝은 느낌을 준다. 또 템플라인은 코르크 소재 특유의 빈티지함과 함께 알록달록한 컬러를 가미해 개성있는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체적으로 밝고 오트리만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제품으로 어떤 컬러의 래쉬가드와 함께 착용해도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