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눈건강 최우선 서비스… 전문성·기술 꾸준히 습득”

2016-07-15     임동애
지역·상권·고객 연령 고려한 인테리어 눈길
"고객과 함께"… 역곡동 주민 사랑방 역할도



안경원 성공노하우- 행복나눔안경 가톨릭대점

행복한 나눔, 행복한 구매, 함께하는 동반성장은 행복나눔안경체인(대표 원종일)의 대표 슬로건이다. 행복나눔안경체인은 2013년 론칭한 이래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체결. 매년 2천명 이상의 소외계층에게 무료안경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 공헌을 위해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행복나눔안경은 가맹점 체인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가맹점 체인시 검안세트와 옥습기를 지원하고, 4년마다 원하는 검안기로 무료교체를 진행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1일 부천시 역곡동 주거단지와 대학가 중심에 행복나눔안경 가톨릭대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가톨릭대점은 20평 남짓의 공간을 지역, 상권, 고객의 연령을 고려해 빈티지하면서도 모던하게 꾸몄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양안시기능검사실'이다. 양안시기능 검사는 단순한 시력검사에 그치지 않고 사시의 진단과 치료를 목적으로 입체시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데 꼭 필요한 검사다.

검사실 외에도 콘택트렌즈 착용공간 등 고객의 동선을 고려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부는 전반적으로 블랙&화이트 컬러를 조화롭게 사용한 가구배치로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중앙에는 아이웨어를 제품별, 가격대별, 디자인별로 찾아볼 수 있도록 스퀘어모양의 디스플레이 진열장을 배치. 매장 한쪽에는 각종 음료를 준비해 대기하는 고객들이 테이블에 앉아 쉴 수 있도록 편의공간을 마련했다. 가톨릭대점은 안경원이기도 하지만 역곡동 주민들이 오며가며 들리는 사랑방이 되기도 한다.

김 원장은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동네 어르신들이 오셔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다.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귀담아 새겨듣는다면 안경원이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일환 원장은 수년간 영등포 부근 개인안경원에서 점장으로 일하며 안경업계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키웠다.

김 원장은 "안경업계에 들어와 좋은 분들과 인연이 많이 닿았다. 그 중에서도 점장으로 일할 당시, 선견지명이 있는 원장님을 만나 많은 것을 배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나눔안경 가톨릭대점은 항상 안경사의 본분을 잃지 않고, 고객을 대할 때 기술과 서비스 면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는 안경원이 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인터뷰-김일환 원장



"봉사활동 통해 나눔·기쁨 주는 안경원 될 것"

―타 체인 브랜드가 아닌 행복나눔안경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인생을 살면서 재물을 쌓아 부를 축적하고 타인의 부러움을 사야한다는 생각보다는 항상 작은 것이라도 베풀고 나눠야한다고 생각했다. 행복나눔안경은 봉사와 나눔이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이런 부분들이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는 제 뜻과 마음이 맞아 시작하게 됐다.

―행복나눔안경 본사의 장점이 있다면.

▲행복나눔안경은 '나만 돈벌면 그만이다' 라는 생각이 아닌,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나눔과 베품을 실천한다. 원종일 대표님의 '품질의 우위는 높이고, 고객의 만족도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가치관이 가맹점의 성장과 충성고객확보, 더 나아가 사회 환원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타 안경원과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친절하고 서비스 좋은 안경원이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터무니 없이 7~80% 할인을 내세우는 가격 경쟁보다는 눈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눈 건강에 초점을 맞췄다. 물론 가격적인 면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제품의 품질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학가 바로 앞이다. 주 고객층인 대학생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학생과 주민들 대상이기 때문에 고가 제품보다는 가격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도 디자인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특히 한창 예쁘고 멋있는 20대 청춘들은 디자인이 빼어난 제품을 선호한다. 유니크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제품을 구비해 놓았다.

―앞으로 안경원 운영 등 계획에 대해 한말씀 한다면.

▲행복나눔안경 타이틀에 맞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기쁨을 주는 안경원이 되고 싶다. 아직은 오픈하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경영체계를 잡아가면서 점차 자리잡을 예정이다. 또 추후에는 신학기, 축제기간, 졸업시즌에 학생증을 지참한 신입생, 재학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렌즈 샘플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