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안경, 日수출 공로 인정 ‘우수 中企’

2016-10-03     전시현


토마토안경(대표 김승준)이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9월27일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소비재 수출을 늘려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수출기업 대표자 및 근로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승준 토마토안경 대표는 우수중소기업인 대표 표창장을 수상했다. 토마토안경은 한국 제품수출이 쉽지 않은 일본 시장에의 성공적인 개척과 수출 증가를 높이 평가받았다. 안경테 제조업계 유일한 수상자가 됐다.

김승준 대표는 "현대자동차, 삼성폰도 잘 팔리지 않는 곳이 일본 시장이다. 안경테로서의 한국 제품의 위상은 OEM 혹은 저가의 모방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우리의 제품 토마토안경의 모양을 모방해 만든 유사품이 일본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그럼에도 일본 시장에서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 자사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고품질 신제품 개발은 물론 제품의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던 게 일본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해 갈 수 있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히며 수상에 대해서는 직원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힘을 합친 결과라며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