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C, 난청·이명 개선에 탁월한 최신 청력향상 기술”

꾸준히 관리해야 효과

2016-10-10     전시현
임상참여자 78% 개선
스탠퍼드 의대서 검증
스스로 작동하고 체험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며, 관련 산업 발전은 이루었지만 이에 따른 건강상 부작용이 심각한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블루라이트로 인한 시력저하 문제와 고음의 이어폰 사용으로 인한 청력저하의 문제가 그것이다. 젊은 층일수록 음악의 볼륨을 크게 키워 듣는 경향이 있어 요즘 십대 난청인구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노년층들 또한 휴대전화 사용의 급증으로 청각을 혹사시키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난청과 이명 증상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 TSC 음향기술이 블루칩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TSC 음향기술은 개인별로 최적화된 음향신호를 이용해 근본적인 청력을 복원하는 기술이다. TSC 음향기술과 관련, 스탠퍼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42명의 피험자를 일반 그룹과 TSC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TSC 그룹 임상 참여자의 약 78.3%가 10데시벨(dB) 이상의 청력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TSC 핵심기술을 개발한 곽상엽 소리대장간 의장에게 TSC 음향기술이 어떤 원리에 의해 청력을 개선시키는지 들어봤다.

―일반적으로 한번 잃은 청력은 되돌릴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 의장님의 생각은.

▲청각세포가 완전히 죽은 소위 '심도난청' 환자의 경우다. '심도난청인 경우 청력을 되돌릴 수 없다' 이렇게 말하는 게 정확한 표현이다. 심도난청 환자는 1,000명 중 약 2명 정도다. 1,000명 중 약 300명 정도는 심도난청이 아닌 고도난청이나 중도난청, 경도난청에 속합니다. 이 분들의 경우는 손상된 청력의 개선이 가능이 가능하다,

―시력개선을 위한 기술발전은 눈에 띄게 발전했지만 청력개선을 위한 발전은 미미한 상황이다. 왜 청력개선을 위한 기술발전이 더디게 된 상황을 설명해 주신다면.

▲청력을 연구하는 분야는 음향학, 신경학, 물리학, 전자공학, 심리학, 청각학, 이비인후과학 등 매우 방대하다. 방대한 소재이기에 학제간 연구가 더더욱 절실한데 청력에 관한 연구는 학제간 연구가 매우 미약한 실정이다. 다른 의미로 해석하자면 청각연구는 여전히 매우 폐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연구의 성과도 미미한 편이다.

―난청예방과 청력건강을 위한 TSC(Threshold Sound Conditioning:역치신호조절) 기술의 핵심원리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TSC란 Threshold Sound Conditioning의 약어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역치음향조절'이란 의미다. 개인의 미세청력 상태에 맞도록 최적화된 변조주파수 음향신호를 개인별 최소 청취강도인 청력역치(threshold) 수준에 맞춰두면 대뇌의 청각뉴런 반응역이 내려가 실제로 청력이 좋아진다.

―TSC 기술이 달팽이관 내 건강하지 못한 청각유모세포를 활성화해 청력의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다. 손상된 달팽이관에서 TSC기술의 역할을 설명해 주신다면.

▲달팽이관의 유모세포만을 활성화하는 게 아니고, 청각신경계 전체의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킨다 달팽이관의 청각유모세포는 '청력의 대문'에 해당한다. '청력의 대문'인 달팽이관 유모세포와 '청력의 거실'에 해당하는 대뇌 측두엽의 청각뉴런들의 복합적인 연합 작용에 의해 '청력'이 형성되는데 TSC 음향기술은 청력의 대문과 거실 모두에 작용한다. TSC 음향기술은 20KB 이하의 저용량 원천기술이기 때문에, 기존의 청각관련 의료기기나 오디오 음향기기, 통신기기 등에 쉽게 접목되어 보편적인 헬스케어 음향기술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현재 난청, 이명 환자가 우리 주변에도 많다. TSC 음향기술의 임상결과를 보더라도 청력개선에 뚜렷한 개선효과를 보였지만 소비자의 신뢰성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대책이 있다면.

▲기술의 원리와 효과를 부지런히 홍보하고 알려야한다. TSC 기술은 사용자가 스스로 작동하고 체험하는 음향기술이다. 꾸준히 TSC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청각을 관리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반면, 기술의 이해가 없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기술을 체험한 분들은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TSC 기술을 이용한 올바른 청각관리 방법을 널리 알려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현재 의학계에서 이용되고 있는 화학적요법과 TSC 음향기술은 청력개선 차원에서 어떠한 차이점이 있으며 TSC 기술만의 차별성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청력을 개선시키는 공식적인 화학요법은 현재 없다. 난청치료용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매년 수조 원씩 전 세계 많은 제약사들이 연구비 투자를 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미미하다. TSC 음향기술은 애시당초 '감각신경성 난청치료에 관한 한 화학요법이 아닌 음향요법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라는 가설을 가치고 출발한 기술이다. TSC 기술은 청력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약물이나 침습적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소리만을 이용해 청력을 복원시킨다. TSC 기술에서 사용되는 소리는 그냥 일반적인 소리가 아니고 특수하게 설계된 가청주파수 대역의 변조음향신호이다.

―현재 TSC 기술과 관련 국내외 지식재산권(특허) 보유상황과 등록받은 특허기술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인증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TSC 기술은 현재 42개국에 특허 등록되어 있습니다. TSC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가 3종이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한국,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FDA 인증을 받았습니다. TSC 기술이 접목된 비의료기기로는 히어링가디언(Hearing Guardian)이란 청각관리프로그램이 있으며 현재 브라질에서 약 23만 명이 히어링가디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난청이 심한 노인일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의장님의 생각은.

▲실제로 난청이신 노인 환자분을 치매로 오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치매 증상이 있으신 분의 청력을 검사하면 상대적으로 청력이 많이 안좋습니다. TSC 기술은 치매환자의 청력을 개선시킴으로써 청력의 대문과 거실을 넓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에 따른 인지능력의 향상이 기대됩니다.

―TSC 음향기술을 통해 난청이나 이명의 개선 효과를 보려면 걸리는 시간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또한 사용자 본인이 어느 정도의 개선을 기대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의학계에서는 최소 10dB 이상 개선되어야 진짜 개선된 것이다고 그렇게 바라보고 있는 반면에, 물리학계에서는 3dB의 청력개선도 매우 현저한 개선이며 적정음량 수준에서 3dB 차이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중대한 차이라고 한다. TSC 음향기술을 이용해 10dB 이상의 청력개선을 주파수별로 경험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하루 30분씩 2회 체험 기준으로 약 1~3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체험한지 1~3주 이내 피험자 10명 기준 약 7~8명 정도에서 10dB 이상의 청력개선 효과가 목격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고령으로 인한 달팽이관 손상도 개선할 수 있나.

▲ 나이가 듦에 따라 발생하는 난청을 노인성난청이라고 한다. 노인성난청을 겪는 분들의 80% 이상이 감각신경성 난청이므로 TSC 기술로 청력이 개선될 수 있다.

―달팽이관은 함부로 손댈 수 없는 인체기관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TSC 음향기술의 기술개발 방향과 응용발전 방향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 달팽이관은 청각의 블랙박스라고 말할 수 있다. TSC 기술은 수수께끼 공간인 달팽이관 안에 살고 있는 청각유모세포들과 이들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대뇌의 청각신경세포(뉴런)들을 통합적으로 엮어주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도구다. TSC 기술은 우리의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을 것이며, 소리가 나는 모든 디바이스에 접목될 것이다. 시각에서의 증강현실 기술이 요즘 널리 소개되고 있는데, TSC 음향기술은 청각에서의 증강현실 기술이나 다름없다. TSC 기술이 모든 개인용 음향기기에 접목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5~7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의장님의 TSC 기술의 목표는 무엇이고, 향후 계획에 말씀하신다면.

▲영국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영국에서만 청력손실에 의해 발생하는 국가생산성 손실액 규모가 한화로 매년 약 20조 원 정도라고 한다. 동일한 계산법을 미국에 적용하면, 연간 150조 원 정도가 미국인들의 난청이명 증상 때문에 생기는 경제적 손실액 규모니다. 미국인들의 난청이명 현상 때문에 150조원씩 매년 사라지고 있다. 중국에서의 난청에 의한 경제적 손실액 규모는 매년 약 70조원 정도이고 한국의 경우 약 12조 원 정도다. 단지 난청이명 문제 하나만 방치했을 뿐인데,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약 700조 원이 매년 증발하고 있다. TSC 기술이 세계인들에게 널리 활용될 시점이 되면 연간 700조 원이 경제거 손실액이 500조, 300조 원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다. 더 이상 난청이나 이명은 방치할 이유가 없게 될 것이며, TSC 기술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모든 사람들의 청력이 더욱 건강해질 것이다. 청력 건강은 원만한 소통과 이해의 사회를 조성하는 씨앗이며, 이러한 씨앗을 잘 감싸고 있는 포장지가 TSC 기술이다. TSC 기술이라는 포장지를 잘 벗겨내면 그 안에 건강한 청력이라는 씨앗이 담겨져 있다. 이 씨앗이 전 세계에 잘 뿌려질 수 있도록 TSC 기술은 어디든 달려갈 것이다.

jun7564@fneyefocus.com 전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