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기대 안경광학과 박상철 교수
2016-12-17 노민희
안경테에 IoT기술 접목 발명품 수상
안압 낮추고 심신 안정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안경광학과 박상철 교수가 2016년 서울국제발명전시회(Seoul International Invention Fair 2016)에서 안경 장착형 다기능 웨어러블 디바이스 특허를 출품해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세계 4대 전시회 중 하나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UN전문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국제발명단체총연맹(IFIA)등이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꼽힌다.
박상철 교수가 ㈜샤픈고트 권익환 대표와 선보인 발명품은 임상실험을 통해 혈류량을 개선시켜 안압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를 주며 시력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안경테에 IoT 기술을 접목시켜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휴대전화로 전송하기도 하고 심장 및 혈류 변화로 인체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때 119에 대신 알리는 기능도 탑재됐다.
또 시각장애인이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장착하고 아로마향이 장착된 모듈로 심신안정 효과까지 준다.
안경 장착형 다기능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을 함께 진행한 부산과학기술대 안경광학과 박상철 교수, 배현우 학생, 신승우 학생(왼쪽부터)이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부스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