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국안경사를 위한 임상워크숍'에서 바슈롬 임상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감이 어떤가.
▲다른 훌륭하신 안경사 선생님들도 많은데 제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아마도 매장에서 바슈롬 제품에 대한 판매량이 많아서 뽑아주신게 아닐까 한다. 바슈롬 제품을 처방해드린 고객분들 중에는 특이한 사례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멀티포컬 제품에 대한 케이스가 심사위원분들에게 잘 어필이 된 것 같다. 바슈롬 관계자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또 임상워크숍도 계속해서 발전해 많은 안경사 선후배분들이 참석해주셨으면 한다.
―이번 강의에서 멀티포컬 처방과 판매 노하우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고 했다. 핵심이 있다면.
▲멀티포컬 처방이 사실 어려운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연차가 많다고 해서 잘할 수 있다거나, 연차가 낮다고 해서 못한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고 본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도록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검사와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한다면 누구나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강의의 핵심도 바로 이부분이다.
―바슈롬 바이오트루 멀티포컬 제품에 대한 특징이 있다면.
▲바슈롬 제품은 커브가 고객들의 눈에 대부분 잘 맞는것 같다. 또 초기 착용감이나 습윤성도 뛰어난 편이라 처음 멀티포컬 제품을 착용하는 고객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실제로 부작용 때문에 재방문을 하는 경우가 전혀 없었다. 착용한 것 같지 않다며 편안해 하시는 고객을 비롯해 근거리 시력 개선 효과가 바로 나타나 기뻐하시는 고객분도 계셨다. 품질 만큼은 흠잡을데가 거의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멀티포컬렌즈 시장이 커지고는 있지만 아직 모르는 소비자들도 많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멀티포컬 제품에 대해 모르시는 고객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정확한 검안과 꼼꼼한 문진을 통해 제품을 추천해드리고 시험 착용 해보시면 깜짝 놀라는 분들이 많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군이다. 물론 그만큼 안경사의 전문성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우리매장도 입소문을 타고 오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안경사들의 적극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한다.
―해외직구와 가격파괴 안경원들로 인해 팩렌즈에 대한 안경사들의 고민이 많다.
▲이 문제는 안경사 선후배님들의 화합과 단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령 지역별로 일정 할인율을 적용해 룰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 해외직구 부분도 협회 및 관련단체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부분이다.
―어떤 안경사가 되고 싶나.
▲아직 많이 부족하다. 앞으로도 더 공부하고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며 전문성을 갖춘 안경사로 거듭나고 싶다. 또 모든 고객분들께 항상 친절하게 먼저 다가가 그분들의 불편한 시생활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