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린 아이웨어만의 북유럽 감성, 유로피안도 매료

2020-04-10     노민희
2년 연속 미도전시회 디자인랩 섹션 참가로 눈길
독일, 스위스, 미국 등 30개국 바이어 주문 잇달아

스칸디나비아 감성의 모던 레트로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카린(carin)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광학박람회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안경전시회(이하 mido)'에 참가, 행사장을 찾은 글로벌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다시 한번 큰 호응을 얻었다. 카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ido 디자인랩 섹션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카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올해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풀 메탈 중심의 안경과 메탈&틴트렌즈 조합의 선글라스에 관람객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전시기간 3일 동안 이탈리아 현지뿐만 아니라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바이어를 중심으로 미국, 파나마, 멕시코, 중동, 튀니지 등 30여개국에서 주문이 이어졌다. 또 유명 패션브랜드 및 디자이너들의 콜라보 제안도 줄을 이었다. 유럽 보다 더 유럽감성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다. 카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세계 아이웨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들이 대거 포진한 미도 전시회 디자인 랩에서 다시 한번 큰 반향을 일으킨 카린은 날로 늘어가는 인기를 실감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더 큰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

카린 해외전시회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웨어 브랜드로서 다양한 디자인과 북유럽의 감성, 카린이 지니고 있는 히스토리 등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글로벌 아이웨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다양한 해외 유통채널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카린은 북유럽의 클래식한 감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패셔너블함은 물론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실용적인 디자인을 제안한다.

스웨덴 아이웨어 브랜드 모리츠 오브 스웨덴(morriz of sweden)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물론, 국내외 뮤지션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이주영의 브랜드 레쥬렉션(resurrection)과의 캡슐 컬렉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blessjn@fneyefocus.com 노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