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IS수주회 성료 고퀄리티 명품 브랜드 100여종 한 자리에

2017-04-07     김선민
서울 리베라호텔서 열려
수주회장 2개 홀로 확장
신제품 등 볼거리 풍성



전통의 수입 하우스.인디 아이웨어 수주회인 EFIS(EYEWEAR FAIR IN SEOUL)가 지난 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수주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수입 하우스 브랜드 전문 수주회로 자리잡은 EFIS가 올들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안경사들이 수주회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주회는 국내 최고의 하우스 수주회답게 18개 업체가 참여, 10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탈리아 미도전시회 이후 열리는 행사인 만큼 각 업체들마다 신모델을 대거 출시했다. 또 기존 베르사이유홀에서만 진행됐던 수주회가 몽블랑홀까지 확장해 진행된 만큼 각 업체들마다 부스 크기를 확 늘려 안경사들이 보다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몽블랑홀에서는 제이앤비코리아, 레인코트코리아, 오피스더블유, 지오코퍼레이션, 세양, 노아컴퍼니 등이 참가했으며, 베르사이유홀에서는 엠투아이티씨, 대일인터디자인, 한독광학, 션컴퍼니, 오이코스, 마루, CED, 래쉬, 아주옵틱스, 스프링스트링스, 로덴코리아가 각각 참가했다.

EFIS 관계자는 "2017년 들어 처음 개최하는 수주회인 만큼 참가업체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 소매경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 안경사분들의 근심이 크실텐데도 흔쾌히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전시홀을 넓혀서 진행하다보니 내실있는 상담이 이뤄진 것 같다. 부스도 넉넉히 마련해 안경사 분들도 편하게 제품을 둘러보시고 가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관 온 안경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수주회에 방문한 한 안경사는 "미도 전시회가 끝나고 열린 수주회여서 그런지 신모델들이 많이 나와 좋았다. 수입 하우스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기 어려운데 EFIS가 안경사들을 위해 매년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다 다양하고 퀄리티 있는 브랜드들의 참가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atio1234@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