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IS 수주회장에서 만난 사람

2017-04-07     아이포커스편집

"컬러감 탁월 '베벨' 인기 굿"
J&B코리아 최병수 이사

―베벨 브랜드가 눈에 띈다. 이번 EFIS가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알고 있다. 어떤 브랜든가.

▲우리 주력 브랜드는 마커스 티인데 거래처에서 다른 콘셉트를 가진 브랜드를 원했다. 그래서 컬러감이 탁월한 베벨을 국내 시장에 유통하기로 했다. 현재는 메탈라인만을 유통하고 있으며, 안경원의 반응은 괜찮은 편이다. 쓰리톤 컬러까지 구현해내는 베벨만의 특화된 컬러감을 높게 평가해주시는 것 같다.

―올해 첫 열리는 EFIS다. 작년과는 어떻게 다른가.

▲보시다시피 홀을 늘리다 보니 참가업체들 모두 넉넉한 공간을 할애 받아 보다 더 많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또 미도가 끝나고 열리다 보니 신모델들이 다양하게 나왔다. 부스도 커지고 홀도 늘어나 예전보다는 조금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안경사 분들이 관람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찾아오시는 거래처 분들도 다들 만족해 하신다.

―마커스티도 올해 변화가 있는가.

▲큰 변화는 없다. 마커스티가 가진 심플하고 편안한 매력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내놨다. 기존에 거래하시던 안경원 분들도 마커스티가 변화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시진 않는 것 같다. 수입 하우스 제품은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켜나가며 제품의 정통성을 이어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착용자만을 생각한 편안한 제품을 국내 안경원에 공급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

―도소매 할 것 없이 업계가 많이 어렵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맞다. 다들 힘드실 것으로 안다. 우리도 1, 2월에 생각보다 워낙 경기가 좋지않아 걱정을 많이 했다. 3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오늘 EFIS 현장만 봐도 불황을 이겨내려는 참가업체들의 노력이 많이 보인다. 우리 제이앤비코리아도 안경원과 상생하며 계속해서 좋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모두들 힘내셨으면 한다.



"브랜드 개성 지키는 제품 주력"
원앤온리 정영우 대표

―EFIS에 원앤온리가 아닌 노아컴퍼니로 참가했다. 변화가 있었는가.

▲변화라면 변화겠다. 현재 노아컴퍼니의 센셀렉트 브랜드 영업을 담당하게 됐다. 물론 기존의 원앤온리 브랜드인 루아나 밸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직 공식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노아컴퍼니와 원앤온리가 긴밀히 협력해 어려움을 헤쳐나가고자 하고 있다. 과거 직원으로 있을때 EFIS에 자주 참가했다. 오랜만에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

―센셀렉트 브랜드에 매력을 느끼신 것 같다. 어떤가.

▲물론이다.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어떻게 영업을 하겠나. 센셀렉트는 제품 자체가 트렌디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이 있다. 소재나 컬러 등 여러 부분에 다른 브랜드들과 차별성을 가져가기 위해 노력한 브랜드다. 안경원에서도 반응이 꽤 괜찮다. 신뢰도 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 트렌드는 어떨 것 같은가.

▲트렌드는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 메탈테의 인기는 계속 될 것 같고 라운드 형태의 심플한 디자인이 계속해서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행이라는 것이 워낙 빨리 바뀌기 때문에 디자인이나 소재에 있어서는 유연함을 가져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 한 디자인, 소재에 갇혀 있기 보단 브랜드 개성을 지켜나가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오늘 많은 안경사분들이 노아컴퍼니 부스를 방문했다. 소감을 묻고싶다.

▲생각보다 많은 안경사 분들이 EFIS현장을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또 센셀렉트 브랜드에 큰 관심들을 가져 주셔서 너무 기쁘다. 안경원과 신뢰를 지켜나가며 브랜드 전개를 해나가도록 하겠다. 아무쪼록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걸음해주신 안경사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